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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 ㅣ 개나리문고 25
주미 지음, 신희정 그림 / 봄마중 / 2025년 8월
평점 :
12살의 서평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는 어린이들의 망가진 물건을 수리하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그래서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만 있다면 나는 언제나 든든하고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은 기분에 마음이 어떠한 상황이든 놓일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수리수리 엉덩수리 하래'를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다연이의 고민을 해결해 준 것이 포함되었다. 다연이의 고민은 댄서가 꿈인데 살이 찐 것으로 친한 친구에게 놀리는 쪽지를 받은 것이 고민이었다. 그때에는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가 다연이의 담임으로 변신하여 친구 관계를 회복시켜 주었다. 그 점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를 보고 싶을 때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찾을 때 읽을 것이다.
10살의 서평
앵무새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떠오른다. 앵앵 머시기 인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았다. 앵앵이는 너무 귀엽다.
엉덩수리 할배가 뭐든 고칠 수 있으니까 점점 열이 올라가고 있는 지구도 고쳐줬으면 좋겠다.
종이비행기를 걸어 둔 나무만큼 놀이 기구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는 살이 퉁실퉁실한 댄서가 꿈이면 더 매력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
할배의 망토가 이불을 덮은 것처럼 보인다.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는 고장 난 물건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 고쳐주는 특별한 수리기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는 엉뚱하고 유쾌한 제목에 이끌려 아이와 함께 가볍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지만, 읽을수록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메시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엉덩수리 할배는 단순히 장난감을 고쳐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뱃살 때문에 놀림받는 아이, 친구의 질투로 상처 입은 아이, 엄마의 사랑이 그리워 일부러 사고를 내는 아이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눈물과 외로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보듬어 준다. 놀이가 금지된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변신까지 불사하며 아이들에게 놀 권리와 웃을 권리를 되찾아주는 할배의 모습은 단순히 동화 속 상상으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기준과 규칙에 눌려 있는지, 그리고 어른들이 얼마나 자주 아이들의 마음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다. "어린이는 놀 권리가 있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 할배의 이 한마디는 부모인 나의 마음에도 크게 울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의 작은 속마음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아이의 진짜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는 아이들에게는 유쾌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시선을 선물하는 책이다. 엉덩이로 무엇이든 고치는 유쾌한 할배의 활약을 통해,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이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아이가 웃을 수 있는 하루, 그 하루가 쌓여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수리수리 엉덩수리, 우리 아이의 마음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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