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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ㅣ 한겨레 옛이야기 26
김윤주 그림, 김회경 글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5월
평점 :
여러 종류의 장화홍련전중 이 책을 고른건 한겨레아이들이라는 믿음직한 출판사와 표지에서 주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색다른(?) 표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책 속의 삽화가
제가 봐도 조금 무서운 (아직 전설의 고향을 무서워 하는 1인 ::) 곳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게임을 수 없이 했으면서도
이런 종류의 무서움은 또 달랐나봐요..
수업하는 친구 중 한 친구는 무서워서 도저히 못 읽겠다고...
장화홍련이 원혼이 되어 나타나는 모습이 조금 무서웠나 봐요.. ;;
제가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한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과 이 이야기를 통해 조선에 들어와서
바뀌기 시작한 가족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그 부분은 <한국사탐험대7 - 가족>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이 이야기가 실제했던 이야기를 여러 버전으로 각색한 것은 아시지요?
그래서 계모 허씨가 장화를 죽음으로 모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이 책에서는 심한 변비
를 일으켜서 미리 짠 의원과 오진을 하는 내용으로 나옵니다.
그 무서운 부분은 빼곤 대체적 구성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