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의 조각
이다 투르페이넨 지음, 정보람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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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소설이고 특히 핀란드 작가의 작품의 자주 접하기 어렵다. 이번에 읽은 책은 명종위기 또는 멸종된 스텔러바다소의 생명체와 연결된 사람들의 묶음 이야기다. 평소에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혹 TV에서 보아오지 않았던 새로운 동물들이 나오면 저절로 눈길이 갔다. 이번 바다소의 이야기는 아주 낯선 동물이다. 알려진 시기도 짧았고 사라진 것도 빨라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아는 동물로는 물소하고 비슷한 것 같다. 크기도 고래 다음으로 큰 포유동물이었다고 한다.



인어가 정물 존재할까는 상상의 힘을 빌려서 생각해야 되고 정말 인어하고 많이 비슷한 형태의 동물들도 간혹 이야기되고 있다. 스텔러바다소 역시 인어에 가까운 모습으로 아마도 멀리서 보면 사람들이 착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작가가 박물관에서 보고 영감을 받아 써여진 이 소설이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니 놀랍다. 단순한 소설을 넘어 역사와 과학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며 만들어졌다.



진짜 있었던 동물이었을까라고 생각되는 스텔라 바다소는 복원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었어 진짜 있었던 동물인 것은 사실이다. 공룡은 여러 설이 있지만 유성에 의한 기후변화로 별종 되었다고 알려진다. 그렇데 이 스텔러바다소는 인간들의 포획으로 멸종된 것으로 이야기된다. 물론 이 동물 이외도 많은 동물들이 멸종되고 또는 위기에 처해있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부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도 시대도 다르다. 다만 스텔러바다소를 중심으로 발견과 멸종, 추적에서 복원까지 이어지는 모험과 탐구, 그리고 열정이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아마도 작가는 스텔라 바다소 이야기를 통해 인간으로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이야기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가 노력하면 멸종 위기의 동물 역시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사라져 없어진 스텔러바다소가 많은 세기를 거치면서 여러 인물들의 노력으로 복원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가 노력한다면 찾을 수 있고 지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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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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