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 - 남들 마음속에 살다 내 인생을 놓친 사람들에게
김경일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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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정말 반항적이라고 해야 하나? 나아닌 사람들이 나를 인정할 때 더 좋아질 때가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잃어버리고 누군가 인정해 주는 기준에 나를 맡겨버릴 때가 있다. 그 경계를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누군가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5년 전쯤 일을 그만두고 지내다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시기가 길었다. 무엇이 좋을지를 찾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 그래서 내 주위를 살펴보며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찾았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람들과도 가까워지고 싶고 그러면서도 그 사이를 자주 고민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정말 꾸준히 읽는다. 책을 읽는 시간은 나에게 평화를 준다. 그래서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서점을 하려고 한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망한다고 한다. 알면서도 하고 싶다. 그렇지만 너무 무모하게 돈을 들여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이다고 생각되면 변화기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볼 때도 판단하면 그것으로 쭉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나 역시 그전에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 것처럼 다른 사람 들고 각각의 경험들로 변해갈 것이다. 변화는 방향이 좋은 방향이 되도록 연습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다가왔다. 기본적인 천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도록 연습하면서 변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자꾸만 생각한다. 낯선 일들을 접하면서 그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나의 반응을 본다. 아! 내가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돌아서서 후회하기도 한다. 나는 연습 중인 것이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부정적인 다양한 감정들이 생긴다. 당연한 반응이다. 감정은 당연하지만 행동은 내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감정은 타인과 환경으로부터 느끼는 것이고 행동은 감정과 분리하여 연습하면서 최선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감정에 지배되어 내린 결정이 얼마나 많았는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였다.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것을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넘어가는 감정과 행동 사이에 연습을 통해 좀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그동안은 하지 못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두고두고 자주 보면서 새롭게 볼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철학서 같기도 하고 심리서 같기도 한 책이다. 제목도 정말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법'이라는 곳도 있다. 찾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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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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