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뇌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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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질수록 가장 걱정되는 것이 치매와 관련된 것이다. 물론 다른 병들로 많은 걱정을 가져오겠지만 치매는 나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아픔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부모 세대의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함께 온다. 그러나 치매는 마음이 많이 아프고 고통스럽게 한다. 그래서 가장 두려움을 주는 병이다. 건강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읽고 실천하려 하지만 살면서 잘 실천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큰 두려움으로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예전과 다른 모습들에 당황하기도 하고 스스로 아니면 주위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당연하다고 위로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당연한 일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우리는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아채지 못하게 스스로 보호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알아차릴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이다. 내가 변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나버리는 것이다. 뇌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평생 기능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는 길이 우리가 찾아야 하는 길이다.



이 책은 뇌 수명을 늙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 각 질병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하고 그 원인을 막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일단 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알츠하이머는 감염이나 자가면역 반응으로 뇌에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신경망에 필요한 자원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기는 결과라고 한다. 유전적으로도 걱정이 되는데 염증 치수도 높아 더 걱정이 더해졌다. 그래서 떨리는 마음으로 그 예방법을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증상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에 해로운 여러 요소에 덜 노출되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병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얼마나 감사한 말인지 모르겠다. 예방하고 노력하면 된다고 하니 그동안 치매는 불치병처럼 생각하였는데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두려움만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극복할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다.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여 건강하게 나이 먹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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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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