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읽으면서 젊은이의 삶이 너무 힘들게 보여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도 물론 그 시절을 지나왔지만 그때에 느끼는 젊음의 캄캄함은 이제 와 생각해도 힘들게 느껴진다. 어느 시점의 삶이라도 그때의 무게만큼 힘들다. 그러나 이상하게 젊을 때는 그 젊음이 무언가 더 절박하게 하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슬프게 느껴지는 느낌. 다른 면을 보면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그때는 그 시선을 돌리는 것이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