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한 부분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경제적 자살'이라는 것에 대하여 설명한다.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경우를 말한다. 스스로 그런 상황에 놓이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그래서 그런 위험한 경우는 없었다 하더라도 언제나 어려운 것이 돈을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돈을 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학교에서의 많은 공부도 취업이라는 목표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돈을 쓰고 관리해야 하는지는 배우지 않는다. 이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는 학원도 없다.
은퇴 후에는 돈을 관리하는 것이 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이제는 내가 돈을 버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이것 역시 어디에서 배울 학원은 없다. 그래도 지금은 다양한 채널로 배울 수 있는 있게 된 것이 다행이다. 그렇지만 그런 배움이 나에게 맞게 맞추어 나가는 것 역시 내가 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