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 푸드, 근력 운동
오유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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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더해질수록 먼저 생각되는 것이 운동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가까운 분들이 암이라는 병으로 얼마나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막연하게 가지게 된 두려움이 항상 있다. 여러 질병이 있지만 암이라는 병은 특히 더 무섭다.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걱정한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암을 겪으면서 하는 이야기라 특히 더 관심이 생겼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운동을 친구 이름처럼 사용한다. 그만큼 가까이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운동이 얼마나 꾸준히 하기 어려운 것인지 나도 알고 있다. 지난 시간 속에서 시작과 포기를 무수히 반복하였기 때문이다.

글에서 저자는 '누가 저에게 마음 수양을 위해 독서와 운동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 묻는다면 고민 한 조각 한 조각을 머릿속에서 지을 수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한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운동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운동, 음식 등 다양하게 알려준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겪은 것으로 이야기해 주고 사진과 더불어 각각의 것들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한다. 그것이 정말 좋다. 우리는 많은 것들이 좋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왜 좋은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우리가 포기하는 많은 운동이나 습관들은 그냥 좋다는 말로 계속하기는 쉽지 않다. 왜 좋은지 알면 그만큼 계속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물론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매일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며칠을 하다 보면 일상에 묻혀 잊히게 된다. 그래서 책을 가까이 두고 계속 보면 다시 시작하기를 일 년에 12번 정도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월 1일은 다시 시작하는 날처럼 만들어 내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고 운동이나 음식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한 달씩 해보면 어느 순간 꾸준히 하고 있는 나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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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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