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운동을 친구 이름처럼 사용한다. 그만큼 가까이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운동이 얼마나 꾸준히 하기 어려운 것인지 나도 알고 있다. 지난 시간 속에서 시작과 포기를 무수히 반복하였기 때문이다.
글에서 저자는 '누가 저에게 마음 수양을 위해 독서와 운동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 묻는다면 고민 한 조각 한 조각을 머릿속에서 지을 수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한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운동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