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약은 음식이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나이가 더해갈수록 건강한 몸이 얼마나 필요한지 실감한다.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몸에 집중하려고 한다. 물론 음식의 중요성도 알지만 잘 관리하며 먹기가 힘들다.
약은 증상에 대한 치료이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아플 때를 제외하고 몸에 대한 생각을 그리하지 않는다. 책에서는 지식이 흘러넘치는 현대 사회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 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색만 하지 말고 사색하기를 조언한다. 몸에 대한 치료로 생각하며 음식이 단지 약의 보조제가 아니라 약이 음식이 효과로 발휘하도록 해주는 보조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다.
공동저자인 황해연 약사는 약을 다루는 약사로서 약의 부작용으로 죽다 살아났다고 한다. <한영선 박사의 푸드닥터>라는 책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가지게 되고 음식이 약이라 생각으로 활동하게 된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는 말처럼 음식 재료가 가진 본질이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열쇠를 찾으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식물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나 어떤 효능이 있는지 설명하고 어떤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음식으로 섭취하도록 요리방법에 대한 글도 함께 실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만큼 본다고 하지만 이처럼 많이 알면서 섭취하면 그만큼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다양하게 알게 된다. 약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현대 의학에 대한 약에 대한 힘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증상만 치료하는 해결책은 집에 불이 나면 소방관이 불을 꺼주는 것에 비유한다. 그래서 불을 원인을 찾아야 하고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 음식 치유는 근본적 치유가 된다.
하루하루 먹거리가 몸 상태를 결정하니 한 끼 한 끼 정성스럽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섭취해야 한다.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의 주치의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를 치유한다고 이해하고 식재료에 대한 놀라운 힘을 알아 골고루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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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