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부동산이 뭐예요? - 부루마블보다 재밌는 하루 15분 부동산 수업
조훈희 지음 / 프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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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도 부동산 쪽은 금액 자체가 너무 크다는 생각에 쉽게 시작하지 못하였다. 이사도 쉽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서점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기면서 부동산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끔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서 준비라고 있지만 공부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한다.



작가는 부동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매번 변화하기에 정답을 줄 수 없으니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부동산적인 안목을 길러주자는 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시장 보는 눈을 통해 부동산을 익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힘을 기르기 희망한다.



다양한 투자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항상 고민한다. 작가는 어떤 일에 돈을 쓰거나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미안한 감정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판단해야 가장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나의 경우는 부동산이라 거대한 투자처가 무서워 지금까지 피해왔다. 그러나 우리 경제를 보면 부동산이 얼마나 필요한 공부인지 안다.



공간의 낭비에 대한 의견이 정말 새로웠다.

'소비로 인한 돈의 낭비보다 공간을 낭비하는 것이 더 무서운 것이란다. 그래서 쓸모없는 물건은 바로바로 버리고 쓸모 있는 물건이나 생각들로 공간을 공간을 채워야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것이지.'

집의 공간을 돈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집안에 있는 여러 물건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나 비싼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였다. 앞으로 집에 쌓아둔 물건들을 좀 더 살펴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돈을 절약해야 된다는 것은 생각했지만 공간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기회가 생겨 새로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부동산에 대한 무서움을 줄이고 싶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편의점, 꽈배기, 회전 초밥 등 쉬운 주제로 이야기해 친근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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