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시그널을 읽어라 - 돈 걱정 없는 삶을 위한 기본서
최재경 지음 / 라온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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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생각보다 일찍 하면서 금전적으로 조금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준비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 책들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도 부족한 것 같아 불안함을 멈추기가 어렵다. 준비해야 할 부분이 여러 것이다 보니 혹시나 빠진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처럼 '돈 걱정 없는 삶을 위한 기본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려 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후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이해하라고 한다. 은퇴를 하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짧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그동안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의 걱정으로 불안함을 떨치기가 어렵다. 20대에 시작한 일을 거의 30년을 보냈지만 그동안 모은 것만으로 50년에 가까운 시간을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이 책은 내 돈이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읽고 그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모은 돈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정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돈에 대한 원칙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2장은 효율적 수입과 지출 관리에 대해 점검하도록 하고 3장은 그렇게 모은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여러 금융지식과 더불어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3장의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에 대한 설명은 요즈음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어 좀 더 집중하여 보게 되었다.


"소득과 지출의 불균형이 언제 내게로 올지 알 수 없는 삶에서 대출에 따른 책임 비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투자 시장의 매커니즘과 같은 금융 지식에 대한 공부가 이루어지 않은 경우에 레버리지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모르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은 있었다. 그러나 간혹 금융 전문가 앞에서 설명을 들을때 나도 모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난 부분들이 많았다. 그순한 이해하는 척이 아닌 잘 알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질문을 하여야 했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꼭 집어 알려준다.



4장은 현대사회에서 관리하여야 하는 신용과 부채관리에 대한 내용과 5장은 보험 그리고 6장에서 노후 준비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안내해 준다. 특히 보험은 몇 가지 가지고 있지만 관리가 정말 어려운 항목이다. 어느 정도 지나면 꼭 바뀌길 권하는 여러 정보들에 흔들리고 그렇게 몇 번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왠지 모르는 여러 정보들이 뒤섞여 헤매고 있다. 그래서 꼭 챙겨야 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으로 개념을 갖도록 도와준다.



막연한 두려움은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다. 여러 가지 정보들을 잘 이해하고 계속 공부하면 그 두려움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한 권이 모든 두려움을 없애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100세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씩 알아가며 채워가다 보면 안정된 노후를 누리며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돈이 보내는 신호를 알기 위해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변화지 않는 돈의 흐름은 없다. 그래서 계속 공부하며 준비하여야 한다. 한번 세운 계획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한다는 것도 지적한다. 이제는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흐름을 파악하고 그 시그널을 포착하여야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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