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
『젊음의 나라』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지만 현시대의 문제점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요.
청년실업과 불확실한 노년의 삶.
배우를 꿈꾸지만
청소와 상담업무로 하루를 버텨내는
주인공 유나라는 특별하지 않은 인물로
그려져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
『젊음의 나라』에는
'선택사'라는 제도가 있어
놀라기도 했지만
만일 그런 제도가 현실에도
반영된다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죽음을 선택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언젠가 내게는 가족이 아닌데도
가족보다 더 가까웠던 이가 있었다.
지금은 생사조차 알지 못하지만
늘 내마음속에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누군가가.
📌우리의 대화를 구성하는 건
말이 아니라 한숨과 정적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대가 없이
줄 줄 아는 존재라면 그건 오로지
민아 이모 덕이다.
이모는 내게 모든 걸 아낌없이
내어줬으니까.
📌아직 모르는 모양이구나.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아무리 인건비가 오른다고 해도
결국 세상에서 가장 싼 건 사람이야.
일상에서 만나는 고요한 울림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