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식물의 말 -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필사 100일 노트
신주현(아피스토).정진 지음 / 미디어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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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것만으로위로가되는식물의말

#신주현 #정진

#미디어샘





📌⠀

꽃의 의도 


기다린 적도, 

바란 적도 없이 

계절을 만났습니다. 



🍀⠀

아이에게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살펴야 한다는 걸 

알려주려 화분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기껏 키울 수 있는 곳이 

베란다 뿐이지만, 

화분이 하나, 둘 늘어갈 때마다 

아이는 식물의 이름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죠.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식물의 키만큼 

아이가 배우는 것들도 많아요. 


말이나 책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풀을 뽑으면, 

예쁘다고 꽃을 꺾으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고, 

식물의 곁엔 

자연스레 곤충이 날아든다는 것도 

알게되었죠. 


곤충을 무서워하는 엄마가 아니기에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곤충 따위 ㅎㅎ 


아이는 이제 

다양한 곤충의 이름 뿐 아니라 

생김을 관찰하고, 

움직임을 관찰하며 

주말을 보내곤 합니다. 


🍀⠀


물론 제 삶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어요. 

식물을 돌보다 

식물을 테마로 한

#끈갈피를 만들어 판매도 

시작했어요. 


🍀⠀


식물은 이제 저희 가족들에게 

삶의 원천이 되었고, 

그런 식물의 말을 써내려가는 시간은 

제게 더 없이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삶에 작은 변화가 필요한 이들에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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