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로에 놓였던 순간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에 한 번,
그 순간에 고전을 읽고 이런 깨달음들을 얻고 재해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뻔한 이야기라 생각 될 수 있지만
그 뻔함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살 수 있을지
나는 행하고 있는지에 관해 생각하게 됐고요.
그만큼
하루 아침에 후루룩 읽고 덮을 책은 아니더라고요.
처음 읽을 때와 두번 째 재독할 때는
생각에 차이가 있었고
세 번째 재독할 때는 두 번째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이번 에디션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나만의 노트가 함께한다는 것이었어요.
노트가 특별하다는 건 아니예요
노트의 용도가 특별함을 담고 있어요.
나만의책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