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 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최현희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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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주거 환경의 중심에는 오직 '편리' 뿐이었다.

그러나 아이가 커가는 만큼 내 생각도 함께 자라 이제는 그 반대가 됐다. 


편리보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생활이 훨씬 낫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미끈한 도로 위를 쌩쌩 달릴 수 있는 곳보다는 다소 울퉁불퉁하고 곳일지라도  편히 숨 쉴 수 있고, 흙바닥을 밟을 수 있는 곳. 


아이에게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고, 정해진 놀이를 경험시키는 대신 산책하면서 보이는 것들로 놀이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좋아졌다. 


그러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관한 문화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이제는 그 관심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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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많은 도시의 가까이는 문화예술을, 멀리는 각각 도시의 역사와 이어진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다케오,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 피렌체는 유네스코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축제가 유명한 오스틴.


I NY로고 뿐 아니라 리틀 아일랜드로 경제와 정체성을 살려낸 곳 뉴욕에 이르기까지.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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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이 책 한 권에는 많은 나라의 아름다운 도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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