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다 -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 나는 작가다
최서윤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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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에는 작가라는 직업이 공부를 많이 하거나 책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만 되는 것 인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은 웹툰이나 인터넷 소설 또는 요즘은 SNS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내가 쓴 글을 누가 보고 비웃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나 이런 이야기를 써도 될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말을 하는 것보다 글을 쓰라도 하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누구나 글을 쓰고 있고 그래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그래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책장을 넘겨본다.

 

책쓰기는 단순히 책을 쓴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게 된다는 김수현 작가의 문장이 큰 공금이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바로 나를 찾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 답을 바로 책을 쓰면서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인 것 같다. 글을 쓰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생각들을 정리해가며 글 안에 나를 묻혀 써내려간다. 그렇게 글을 잘 쓰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나의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어지게 된다. 그렇게 글로 세상은 좀 더 나은 쪽으로 흘러가게 되지 않을까?

 

신서우 작가의 글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문요한의 의견인 막상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의 나를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는 문장이 나온다. 세상에서 제일 돈이 많은 사랑도, 높은 명예를 가진 사람도, 엄청난 재능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도 누가봐도 최고의 행복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도 스스로 자살을 하거나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반대로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학벌도 좋지 않지만 충분히 행복한 사람들도 있다. 그 차이는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모습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만약 후회가 남는 다면 남은 내 인생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나를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해야겠다.

 

김홍섭 작가는 아들과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이기에 그의 글에 더욱 관심이 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왠지 어색하고 서먹해지는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를 바꾸고 싶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일을 다니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엄마와 하루 종일 같이 있게 된다. 아빠는 일을 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빠른 출근과 늦은 퇴근이라면 아이가 잠이 든 후에 얼굴만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히 멀어질 수밖에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둘째로 태어난 아이들은 더욱 형이나 누나, 언니, 오빠에 대한 차별 감을 느끼게 된다. 부모님은 아무리 공평하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할지라도 사람인지라 칼로 자르듯 똑같이 대해줄 수 는 없을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버지와 불편한 관계에 대해 작가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는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한다. 그 글로 인해 아버지가 변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 하나로도 작가는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힘들었던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린 것이다.

 

성윤미현 작가의 글에서는 자식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공부해라, 좋은 대학 가라가 아닌 놀아도 된다.’ 라고 말하며 공부를 놀이처럼 즐겨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녀는 둘째를 출산하고 안 좋은 병이 찾아온 후에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깨진 틈이 있어야 밝은 빛이 들어온다.’는 소제목으로 글을 소개한다. 우리의 일상이 너무 완벽하게 좋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재미가 없을 것이다. 힘든 일도 있어야 또 그 힘든 일을 넘기고 나를 성장시키며 또 다른 희망을 보고 다른 행복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 모든 것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작가라는 직업은 나랑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었는데 이제는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연구해보며 나도 내 이야기를 만들어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책을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 인상 깊은 구절: 책을 쓰기 위해 라는 사람을 잘 들여다보게 되는데, 자신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 P.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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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 백과 - 병원 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28가지 건강 체크
오한진 지음 / 지식너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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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건강법을 찾는 것이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건강을 지켜가야 하는 건 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남이 좋다는 것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중년건강백과라는 책이고 이 책은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 정신습관 이렇게 4분야로 나누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책을 펼쳐 본다.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병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일 것이다. 나 역시 당뇨병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당뇨병. 하지만 그 병을 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바로 식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가 과다할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많이 때문에 탄수화물과 지방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너무 많으면 독이 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꼭 필요하겠다. 그리고 요즘 시대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 이라는 질병을 많이 들어볼 수 있는데 그 예방과 생활수칙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소개되고 있다. 음식을 싱겁게 먹거나 적절한 운동과 채소, 과일의 섭취, 평온한 마음 유지 등 이 사항들을 핸드폰에 기록하여 매일 보면서 실천하는 것도 아주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매년 새해 다짐이자 작심삼일로 돌아가 버리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다이어트인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요령도 참조할 수 있다. 체중을 매일 재 표를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두는 방법, 식사 내용을 매일 기록하는 것, 음식을 씹는 동안 젓가락을 내려놓는 법, 1만 보 걷기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 등 꼭 굶거나 힘든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 보다는 이렇게 건강을 지키면서 매일 꾸준히 생활화 하는 방법이 더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병인 을 예방하는 10가지 습관은 정말 메모를 해두고 꼭 지켜야 할 습관으로 가져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 중 몇 가지는 반드시 금연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식사, B형 간염 예방 접종,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과음 하지 말 것, 건강 검진 제대로 받기 등이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과 주변인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10가지 습관이었다. 또한 책에서 알게 된 무병장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물을 잘 마시는 방법이었다. 물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마시는 방법도 어렵지 않기에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200m 컵으로 8~10잔 정도를 마셔야 적당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하루에 물을 1컵도 제대로 안 마시고 있는 것 같아 내 몸에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도 건조해지고 편두통과 어지러움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물을 잘 챙겨먹어야겠다.

 

운동을 할 때에도 무조건 무리한 운동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각 질병의 환자들에 따른 운동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꼭 맞는 운동을 찾아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정보라고 생각했다. 항상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 하고 있다고 답변을 했었는데 숨 쉬기 운동도 운동이다.’ 라는 편을 보면서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올바른 호흡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향상 시켜준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대로 숨 쉬는 법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들이 많이 나오고 워낙 많은 식품들이 우리를 현혹시키는 데 생활 속에서 몇 가지 생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해 준다. 찬 음식은 금하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었다. 건강은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 언제나 부정적인 생각은 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건강해질 것이다. 이 책은 나뿐만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께도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책을 다 읽었을 뿐인데 벌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은 기분마져 드는 정말 건강한 책이다.

 

* 인상 깊은 구절: 암 역시 상당부분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암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암 위험을 30%는 줄일 수 있다. ( P.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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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속의 키워드 - 위대한 인물들이 "책"을 통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행복과 성공의 필수조건!
윤슬 지음, 마야 캘리그라피 / 행복에너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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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기는 것.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일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평범하게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거나 원망만 가득한 삶을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은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었다.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아이의 고관절탈구 라는 아주 낯선 병으로 인해 그런 생각들을 했었는데 그 아픔조차도 받아들이는 것. 받아들임으로써 삶을 다시 이겨내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또 그것을 받아들이고 또 다시 일어나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본다.

 

책은 글과 그림 그리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다. 그 중 경험이라는 단어로 지금 평가 내릴 수 없지만 먼 훗날 다시 기록 될,,, 이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하는데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참 후회스러운 날들이 많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가장 후회스러운 날은 바로 실패를 경험했던 날이 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들이었다. 실패를 하면 그렇게 해서라도 반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들은 정말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고 쌓여간다. 그렇게 우리 인생은 누가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해 보았냐로 그 질이 결정될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은 책 속의 수많은 말들과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학창시절에는 지혜보다는 지식을 더 중요시한다. 교육과정에서도 생각하고 이해하는 수업보다는 무조건적인 암기로 우리들을 피곤하게 했다. 그래서 더욱 생각하기 위주의 책읽기 수업보다는 암기식 수업을 많이 받아와 우리는 사회에 나와서도 책을 읽어야하는 중요성을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삶은 늘 우리에게 지혜를 요구한다. 그 괴리에 서서 우리는 힘들고 괴롭다. 그래서 책을 통해 우리는 사회를 배우고 변화에 능통해야 진화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중간 부분에 독서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 데 독서를 통해 한 가지라도 얻을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한다. 꼭 얻음이 아니더라도 마음의 불씨를 살리는 데 쓰이기만 해도 성공이다. 나 또한 이제는 독서가 습관이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독서를 하지 않으면 인생을 막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책을 읽고 나면 그 날 하루가 마치 정리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꼭 읽으려고 하고 책을 읽고 나면 또 하고 싶은 일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러면서 나는 내 인생을 하나씩 둘 씩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책을 보면 나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니고 나 혼자만 아픈 것이 아니구나,,, 라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기도 한다. 이 세상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언제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하지만 꼭 사람만이 내 이야기를 온전히 다 들어줄 수 있고 나를 다 이해해 주기는 어렵다. 그럴 때 책은 나를 이해해주기도 하고 나를 토닥여주기도 하고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렇게 책과 친구가 되어 나만의 독서 기준을 세워보는 것도 참 좋은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도 몇 번 등장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행운의 여신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행운의 여신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도록 꼭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은. 그러면 행운의 여신은 분명히 내 인생에서 나를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 인상 깊은 구절: 명품 백이나 명품 옷을 가지지는 못했어도, 진심을 담아낸 그릇으로 살다 가고 싶다. ( P.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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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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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보유 자산 500억 원 이상, 연 수입 50억 원 이상의 조건을 갖춘 고객들을 관리하면서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이다. ‘집사 서비스란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고객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요청하는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첫 장부터 집사가 관리해주는 그 부자들은 과연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또 그들을 관리해주는 집사 서비스로 어떤 점들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또한 요즘 우리 사회는 금수저 논란으로 뜨거워지고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부자들은 모두 자수성가로 모든 업적을 이루었다고 하니 더욱 책 내용이 기대가 된다. 이 엄청난 부자들의 공통점은 본래 지극히 평범함 사람이었다고 하니 현재 지극히 평범한 나도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장을 넘겨본다.

 

부자들의 투자 비결을 보면서 첫 번째로 실천해야 할 점은 생활비 계좌를 따로 만드는 것이었다. 한 달 동안 쓸 돈을 미리 예측하고 계좌에 따로 관리하며 부자들은 단 한 번도 생활비 계좌가 부족하다고 말 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한 달 생활비로 정한 금액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면 생활비 정도는 정해두지 않고 쓰고 싶은 데로 쓰겠지?” 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난 항상 쓸 것을 먼저 쓰고 나중에 월급이 들어오면 그 돈을 충당하는 식이었는데 이제부터는 미리 한 달의 지출을 예상하고 그 나머지 돈은 절대 초과하지 않으며 사용할 수 있어야겠다.

 

부자들의 또 다른 공통점 중 아주 존경할만한 점은 번 돈의 10%는 기부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먹고 살기도 힘들다.’ 라는 생각으로 기부에 인색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일단 내 손에 들어온 돈은 다시 내 놓지 않고 싶은 생각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부자들은 기부를 하면서 일에 의욕도 상승시키고 동기부여 효과도 얻으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나도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부자가 되거나 꼭 부자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꼭 기부를 하는 삶을 살고 싶다. 기부라고 해서 꼭 큰돈을 내놓아야 하는 건 아니고 매월 몇 만 원씩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지금 당장 실천해 보람을 느껴볼 수 도 있겠다. 또 한 가지 존경해야할 점은 대접 받기보다는 대접하기를 즐긴다는 점이다. 보통 부자라고 생각하면 최고의 VIP 대접을 받기에만 익숙한 사람들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히려 대접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니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안의 뜻을 들여다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남에게 대접하는 일은 부를 쌓기 위해 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접이라는 것이 얼마를 했냐고 하는 액수를 따지기 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부자들은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돈을 빌려주고 나면 사이가 껄끄러워지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빌려준 금액과 갚기로 한 시간을 정확히 지켜버리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빌리면 다시 갚기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 빌리지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부자들의 경우에는 돈을 기한을 정해 빌려주지 않고 기한이 없는 무기한으로 빌려준다고 한다. 즉 돈이 생기면 돈을 갚으라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돈이 필요할거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상대방에서 부탁하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며 이 돈으로 다시 한 번 시작해보라고 돈을 건넨다고 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찾아와 금액을 요청하기 전에 내가 먼저 여유 있는 금액을 정해 돈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부자가 되었을 때만이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부자가 되는 일도 힘들지만 부자로 살아가기도 참 힘든 세상이다. 돈이 있으면 편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지지만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그 돈을 지키지 못해 파멸한 사례들이 많다. 자산을 유지하면서 더 큰 부를 쌓기는 어려운 일이다. 꼭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나 자신 뿐 아니라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한 사회로 만들 수 있으리라는 꿈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 다면 그 꿈은 꼭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 인상 깊은 구절: 바로 돈을 대하는 사고돈을 마주하는 자세이다. ( P.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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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 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유대인의 지혜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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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학문을 전문적으로 다룬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겠지만 그런 학문을 받아들이기엔 나 또한 엄청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고, 지금 당장 나에게 지혜를 줄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그건 좀 내공이 쌓인 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저자가 알려준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탈무드이다. 솔직히 탈무드도 어렵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탈무드의 지은이들은 모두 생업을 하면서 동시에 학문을 한 사람들이라고 하니 지혜롭고 실용적인 해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책이라는 것의 가장 큰 좋은 점은 내가 그 시대를 살지는 못했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기분을 가질 수 있고 그런 점들에서 충분히 지혜를 얻고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 나오는 명언들을 가슴에 잘 새기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유대인들이 다른 사람과 거래를 할 때 지켜야 할 두 가지로 하나는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두 번째는 거래에서 꼼꼼하게 계약을 맺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분을 보며 지금 뉴스에 나오는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상품을 만들고 그것을 팔지만 그 욕심으로 인해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도 있다. 또한 그 남은 가족들은 남은 평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뉴스를 접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던지라 이 유대인의 가르침이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앞으로는 본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편의와 행복까지도 생각하며 서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거래가 이어져야겠다.

 

저자가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늘 배우는 사람이라고 한다. 요즘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흉을 본다. 가면 갈수록 세상이 흉흉해지고 있다. 뉴스를 봐도 묻지마 폭행이나 보복운전 같은 전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상 그 누구를 만나도 저 사람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마음을 먹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더 이상의 끔찍한 뉴스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탈무드에서 한 사람이 평생 가질 수 있는 세 가지 이름에 대해 알려준다. 하나는 부모로부터 주어지는 것, 또 하나는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 나머지 하나는 바로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이름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이름이 될 것이다. 요즘 금수저, 흙수저 논란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런 환경에 저촉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 자기 혁신을 통해 삶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이름을 만들어나가는 것만큼 더 큰 결실과 달콤함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여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냐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가정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현명한 아내는 남편이 큰 꿈을 갖도록 도와주고 그 꿈을 향해 용기를 갖고 전진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 글을 몇 번이나 읽으며 나는 과연 남편의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인가에 대해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도 언제나 믿고 의지하며 용기와 지혜를 줄 수 있도록 나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남편의 어깨가 든든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또한 남편들 역시 아내의 말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으며 언제나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겠다. 그리고 책에서 소제목 중 나이가 들어도 아내는 여자라는 제목에서 빙긋 웃음이 지어졌다. 아무래도 크게 공감이 된 것 같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소녀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남편들이 잊지 않아준다면 여자들도 남편을 위해 내조에 힘써줄 것이다.

 

뒤로 갈수록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지혜로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을 만난 기분이 든다. 탈무드와 이 책이 험난한 내 인생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책장을 덮는다.

 

* 인상 깊은 구절: ‘사람 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늘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 P.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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