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왜 매직아이를 하면 눈이 좋아진다고 하는걸까요?솔직히 전 시력이 굉장히 좋지 않은 편이라서 눈이 좋아지는...이런 말에 좀 혹하는 편인데요,저는 왜 매직아이를 하면 눈이 좋아진다는건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암튼 매직아이는 눈에 대한 초점이 흐려지면 그 형태가 안보입니다.좀 집중력이 잠깐 필요하긴 하죠.또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할만한 요소들도 두루 갖추고 있는것같은데요,어른들도 해도 괜찮습니다.뭐..딱부러지게 남녀노소가 있는것도 아니니까..^^근데 전 형태를 끝까지 알아볼수 없는 그림도 있었어요.친구들은 별이 보이네,뭐가 보이네 하면서 형태를 잘 파악하는데 저 혼자 그 형태가 뭔지 파악도 못한적도 있던적도 있었죠.^^;매직아이는 정말 하면 할수록 신기함이 도는군요.
<화수분>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여기 나오는 부부는 자신의 밥을 굶어가는건 물론이고,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것조차가 하루하루가 힘들어질 만큼 정말 형편이 안 좋다.이 부부에게는 어린 두 딸이 있는데,첫째 딸아이는 성격이 그리 순탄한 편은 아니다.-_-;;가난함때문에 네 식구가 너무 상황이 어렵게 되자, 그 첫째 딸 아이를 데려다가 키우겠다는 입양소식을 접하게 된다.하지만 이 부부는 자신의 딸 아이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이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첫째 딸 아이는 그 양부모곁으로 가고 싶어서 기를 쓴다;;그래서 결국엔 첫째 아이를 입양을 보내게 되는데..그래도 살림형편이 온전치 않고,힘들어지는건 마찬가지라서 결국엔 이 부부들은 죽음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그 추운날..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그렇게 육체가 싸늘하게 식어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더군다나 그 품속엔 작은 둘째 딸 아이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정말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었다.자신들의 몸이 추위속에서 얼어가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딸을 위해 그렇게 꼭 껴안고 참아내야만 했던 그들의 희생적인 사랑이 아름답다.
정석시리즈는 정말 다 사고 볼일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수학은 스스로가 깊게 팔려고 하는 도전정신이 있어야 정석도 더 오래 붙들수 있고,문제 해결능력도 향상된다고 생각해요.저 역시 고등학교에 와서 중학교때만큼 수학이 호락호락한게 아니라서 처음에는 좀 어려워했는데요,정석에 있는 기본문제도 풀구,또 그에 관련된 유제문제들도 풀구...이렇게 매일 적당량을 정해놓고 풀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붙기 시작할껍니다.유제문제풀이집을 돈주고 사기는 아깝다고 안사는 애들도 간혹 있긴 한데요,그럼 나중에 후회할껄요?유제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계산과정이 도대체 뭔지 알고 싶어서 결국 사게 될겁니다;그러니까 일부러 버틸려고 하지말구,일찌감치 준비해서 공부하시는게 낫겠죠.^^
<따옥이 만화일기>는 내가 구입을 했었던 책이다.이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아마 같은 '여자아이'이기 때문이었던것같다;대교에서 만든 만화일기 시리즈는 대부분이 남자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만들어져 있다.유일하게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일기는 따옥이랑 얄숙이(이름 맞나 모르겠다..-ㅅ-;)었던것같은데,아마 이 점에서 더 희소성을 느껴서 구입하게 된게 아닌가싶은데^^;근데 따옥이라고 해서 일반 남자애들과는 크게 다를게 없어보인다-ㅅ-;;표지 그림만 봤을때는 고분고분하고 얌전한 여자아이인줄만 알았는데,내용이..ㅋㅋㅋ정말 명랑하고 발랄하다.장난꾸러기 기질도 다분하고,굉장히 활동적인 아이라서 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같다.나처럼 여자애들이 특히 따옥이를 더 좋아할듯 싶다~(아님 말구;)
대교에서 만든 만화시리즈 도서는 한때 유행이어서 그런지,재미도 있고 해서 내가 몇권정도를 모았었지만..<또랑이만화일기>는 구입하지 않았었다.아마도 친구꺼 아니면 책방에서 빌려본것같은데..암튼 빌려본 기억은 있지만 어디서 빌려본건지는 기억이 안난다-_-;;...왠지 캐릭터가 좀 야비하게 생겨서 별로 마음에 안들어했던것같다.초등학교때는 내용을 따지기보다는 오히려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야 그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경향도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초등학생 티를 벗어나고 좀 시간이 지나면 그림도 보지만,내용도 역시 따지게 되는것같고..그런것같다.대교에서 만든 만화시리지는 여러모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유용함을 전달하는것같다.초등학생이면 한창 의무적으로 일기를 쓸때인데,이렇게 만화를 곁들인 만화일기시리즈를 봄으로써 일기쓰기에 대한 지겨움을 덜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