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의 토크박스 - 이건 왜 불방됐어?
서세원쇼 제작팀 지음 / 창과창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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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토크박스는 내가 즐겨보던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이다.뭐..그냥 연예인들 불러좋고,토크박스굴려가면서 자신의 일화를 얘기해주고..같이 웃고 떠들고 하는..간단히 말하면 잡담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방송이었는데..이 책 역시 그런 쪽이다.방송에 나오지 않고,편집된 부분들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홍보를 해놓으니까,뭔가 방송보다 더 재미있고 엽기적인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처럼 보이겠지만..방송과 별 다를게 없다-_-..그저 시간상의 문제로 얘기가 너무 길어서 방송에 못나간 부분을 이 책이 담아놓은것뿐이니까..;;;그리고 그 방송에 출현했던 연예인들이 했던 얘기가 전부 자신의 얘기가 아니라는건...정말 뻔한거고.._-_...이 책으로 시간을 보내기엔 아깝다.이 책이 도대체 우리에게 제공하는건 무엇인가?하는 의문투성이의 책이다.책이라고 하기보다는 방송대본을 짜집기 한것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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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맛있는 책
최화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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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생각보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최화정만의 그 밝고 명랑한 모습..아주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해주는 책입니다.이 책은 많은 부분들을 복합해 놓은듯한 형식이네요.최화정만의 에세이같기도 하구,또 여러 정보도 제공해주고 말이죠.최화정은 방송계에서도 인맥 넓은 마당발로도 통하는 사람이라서,이 책에 쓰여진 최화정 자신만의 어떤 진솔한듯한 얘기를 다룬 부분도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세심하고 독자를 배려해주는 부분들도 느낄수 있었구...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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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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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으로 하여금 많은것에 얽혀있다는것을...구체적으로 깨달을수 있었다.나의 실생활로부터 이렇게 큰 진리를 발견하고 무언가를 깨달을수 있다는건 정말 값진 일이다.내가 망각하고 있었던 나의 집착들이 결국엔 부질없는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이 책을 읽는 동안 난 내가 느끼지 못한 많은 부분들에 대해 좀더 곱씹어 볼수 있었고,뭔가가 윤곽이 잡혀가는듯한..시원한 감도 느꼈다.이 책은 두고두고 수시로 꺼내볼 필요가 있다.왜냐면..난 인간이기에 어쩌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집착하게 되고,또 그에 대한 결과인..얽혀짐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다.그럴때마다 이 책을 꺼내읽으면서,마음을 추스려야 겠다.음..무언가에 집착을 한다는거..본능이라고 하기엔 웃긴가?의지보다는 인간의 고유한 본능이라고 느껴지는데..암튼 이 책은 자신을 되돌아봐주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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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청목 스테디북스 75
한용운 지음 / 청목(청목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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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에 흥미가 없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을 읽으면,또 읽게 되고 또 다시 읽게되고,그리고 연거푸 그 구절을 따라 읽으며 낭송하게 되지 않을까싶다.님의 침묵에서 나오는 '님'이라는 대상이 딱히 특별하게 누군가를 지칭하는건 정해진 대상이 아니기에,더욱 우리에게 여러 방면으로 다가와주는게 아닐까?내가 사랑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조국일수도 있고..이 시를 읽는 사람에 따하 각각 그 대상이 다를것이다.그럼으로써 우리는 이 시로 하여금 자신만의 디테일을 추구할수 있을것같다.내가 한용운님을 존경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시가 계기가 되어줬는데,이 책에서는 님의 침묵 이외에도 많은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이 책으로 하여금 한용운님만의 세계를 방문해보고 자신의 가슴을 적셔보자.계속 음미하고 싶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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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삼룡이 - 5, 다시 읽는 나도향
나도향 지음 / 맑은소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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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의 남편은 정말 냉혈하고 비인간적이다.시도때도 없이 자기 마누라는 그렇게 때리다니..아씨의 배경과 외모때문에 결혼을 했지만,역시 껍데기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사랑이기에 온전치 않은 사랑이 되버리는건 정말 시간문제인듯하다.삼룡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 자체를 하지 못하기때문에,일만 열심히 하고 아씨를 좋아하지만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족해야 하는 처지.어느날 큰 불이 나서 아씨가 생사의 갈림길앞에 놓이는 극적인 상황에 맞딱드렸을때,삼룡이는 자신의 몸을 날려 아씨를 구하기 위해 그 불길로 뛰어든다.아씨를 구해냈다는것에 너무나 행복해하고 안심하는 삼룡이....정말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수가 없다...그리고 아씨에 대한 삼룡이의 연정이 너무나 애틋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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