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1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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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까 <백귀야행>이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같은데,난 너무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것을 깨달았다..-_-;;왜 진작에 이 만화를 알지 못했을까싶을 정도로 완전히 필이 팍!꽂인 만화이다.역시 일본냄새가 나는 만화라서 그런지 요괴,귀신,유령같은 공포분위기가 정말 실감나게 구성되어 있고,절대로 유치하지도 않다.여기 나오는 남자주인공인 리쓰는 할아버지를 닮아서,어릴적부터 자신의 눈에 요괴가 보인다.하지만 리쓰는 그런 자신을 비난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그저 나니까 보이는것..이라는 생각으로 잘 대처해가는것같다.

요괴때문에 그다지 큰 고민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뭐랄까..요괴들과 더불어 사는 리쓰같다고나 할까;;또 리쓰가 이런 특이한 특성때문에 현실에서 고립을 받기보다는 주변에 있는 요괴물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특히 오르고인가 뭔가 하는 까마귀이야기..웃겼다.ㅋㅋㅋㅋ이런 공포물에서도 간간히 약간씩 위트가 섞이는점도 어찌보면 공포물의 여유로운 부분을 보여주는것같아서 마음에 든다.또 표지그림을 보면 알겠지만,정말 묘한 분위기가 있는 그림이다.사진같기도 한 그림..하지만 속지는 표지만큼 그렇게 섬세하게 그려져 있지 않다.-_-;;암튼 아직도 이 <백귀야행>을 본적이 없다면 당장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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