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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메리메 / 유토피아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카르멘은 우아하고 세련된 외모를 가진 집시여인이다.카르멘은 이런 아름다운 외모뿐만이 아니라,몸매까지 너무나 날씬하여 많은 남자들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도 한다카르멘은 그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수단으로 많은 남자들에게 접근을 한다.그 중 한 남자가 바로 돈호세라는 남자인데,이 남자는 이미 약혼녀가 있는 남자다.하지만 카르멘에게 그런것따위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자신이 좋으면 그만인거고,또 아니다싶으면 금방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가버리는게 카르멘의 특징이다.이런 카르멘의 모습이 냉정하면서도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결말은 비극적인 마무리로 종결되지만,이 책을 덮으면서 오페라의 현장을 직접보고 싶다는 생각이 북받쳐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