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드 ‘블루블러드‘로 구축되어있던 정의로운 뉴욕경찰의 판타지를 무참하게도 현실인식 시켜주는 작품이었다. 경지에 이른 듯한 글솜씨에 흠뻑 젖어서 경찰 인생의 단맛 쓴맛을 강제로 맛보았다. 아껴 둔 ‘개의 힘‘ 마저 다 읽고나면 어떡하나...
리디북스 무료대여로 읽은 책.대본소 무협지처럼 잘 읽히고, B급 액션영화 한 편 본 듯한 느낌.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 등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만약 시리즈의 첫 권이라면 크게 나쁘지는 않은 출발같다.
삶에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먼저 의식을 바꾸라. 내면의식을 바꾸는 배움의 길은 인간력 공부에 있다. 의식변화가 인생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당신이 그 비전을 위해 행동하는 순간 성과를 만드는 배움의 선순환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다.
데뷔작이라 그럴까? 글 잘 쓴다고 과시하고 싶은 듯한 문장들에 한참을 익숙해지고 나서야 조금씩 재미가 올라오더니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닐 캐리 시리즈는 이 작품만 번역된 모양인데, 맘에드는 캐릭터의 희노애락을 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깝다. 몇 안 되는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