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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1944
홍용연 지음 / 상상나눔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현직 경찰관이 쓴 소설이라는 것이 내 흥미를 끌었다. 

그것도 범죄와의 전쟁과 같은 픽션을 바탕으로하는 심각한 소설이 아니라 리벤지 판타지 소설이라니?


나는 글 잘 쓰는 사람을 동경하고 전문 작가가 아님에도 멋진 글을 써서 세상에 내놓는 사람들을 멋있어 하는 사람이다. 잘 쓴 글을 보면 이 글을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뭐하는 사람일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25년차 현직 경찰관이 쓴 판타지 소설은 내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판타지라고 해도 뭐 경찰 얘기겠지 뭐.. 했는데 주인공이 경찰인건 맞지만 판에 박힌 경찰사건 해결 스토리가 아니어서 오호? 신선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한편의 시트콤이나 웹툰을 보고 있는 듯 읽으면서 주인공의 활약이 화면처럼 그려지는 것 같았다. 복합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에서 저 사람을 미워해야하나 이해해야하나 하는 마음씀이 때때로 피곤했다면 이 소설 속에 등장인물은 쨍한 햇볕처럼 명확하다. 


남의 일에 관심 없는 요즘 젊은이인 주인공이 차차 주변을 돌아보고 정의감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같이 웃고 달려가고 또 돌아가다가 보면 어느새 짧지 않은 소설 한 권이 후딱 끝난다.


시민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주는 경찰. 그들 중에도 이런 소설을 쓰는 상상력 풍부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됐다는 건 왠지 기분 좋고 따뜻해 지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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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30일 체형 교정 - 움직임을 알면 체형이 바뀐다
남궁형.유성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유튜브 운동하는 물리치료사를 보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통증원인도 알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눈에 익은 자반, 파파냐마 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기대가득한 맘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진이랑 운동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동영상볼때와 달리 저만의 호흡으로 따라해볼수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컨텐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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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참한 상황에 내몰렸을 때, 오로지 그것 때문에워하고, 인내하고, 어금니를 꽉 물고 참는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피해자‘ 같은 것이 되어 간다.
아니면 우리는 정면으로 맞붙어 싸우고, 이의를 제기하며,
모든 수단을 통해 호소함으로써 어떻게든 그 상황을 전복하고 자 한다. 그때 우리는 저항자‘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몇몇 선택지로부터 달아날 수도 있다.
아무리 해도 달아날 수 없는 운명의 한가운데에서 스리슬쩍 새어 나오는 진중하지 못한 웃음은 인간의 자유를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그러한 자유는 피해자의 고통 안에도, 저항하니자의 용기 있는 싸움 안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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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세속주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진실과 믿음을 분별하고, 고통을 느낄 줄 아는 모든 존재를 위한 동정심을 계발하며, 지구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의 지혜와 경험을 이해하고, 미지의 것을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자신의 행동과 세계 전체에책임을 지도록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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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독서의 양 늘리기가 아니라 자기 삶의 맥락 만들기다.
세상과 부딪치면서 마주한 자기 한계들, 남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얻은 생각들, 세상은 어떤 것이고 사람은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고 수정해 가며 다진 인식들. 그러한 자기 삶의 맥락이 있을 때 글쓰기로서의 공부가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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