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참한 상황에 내몰렸을 때, 오로지 그것 때문에워하고, 인내하고, 어금니를 꽉 물고 참는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피해자‘ 같은 것이 되어 간다.
아니면 우리는 정면으로 맞붙어 싸우고, 이의를 제기하며,
모든 수단을 통해 호소함으로써 어떻게든 그 상황을 전복하고 자 한다. 그때 우리는 저항자‘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몇몇 선택지로부터 달아날 수도 있다.
아무리 해도 달아날 수 없는 운명의 한가운데에서 스리슬쩍 새어 나오는 진중하지 못한 웃음은 인간의 자유를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그러한 자유는 피해자의 고통 안에도, 저항하니자의 용기 있는 싸움 안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