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친구들 - 닥터수스상 수상 작가 그렉 피졸리의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8
그렉 피졸리 지음, 혜다 옮김 / 북극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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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를 삼켰어!>로 유명한 그렉 피졸리의 신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이에요 !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하,

긍정적인 성격에 늘 하하를 응원하는 호호,

똑똑한 윙윙,

이름처럼 툴툴 거리고 비판적인 툴툴이까지 각기 다른 4명의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

4친구는 모두 다르지만 각자 모두 즐겁게 지내고,

그 과정을 살펴보는 독자로서도 유머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역활극을 하며, 아이와 낭독을 함께 하면서 읽기에 좋아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

책에 하하,호호,윙윙,툴툴이를 따라그릴 수 있는 설명이 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책을 즐길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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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달걀의 비밀 - 2024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1
하이진 지음 / 북극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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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난각 번호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유식 시기에 정확히 알게 되고 관심을 가졌는데,

마트에서 1등급 달걀, 친환경 달걀 이라고 써있어도

대부분은 4번 달걀이 가장 많더라고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은 후에, 냉장고 속의 1번 달걀과 4번 달걀의 번호도 확인해보고,

함께 후라이를 만들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비교해봤어요.


우리가 4번 달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4번 달걀을 낳는 닭들은 옆의 닭을 공격하지 못하게 강제로 부리를 자르기 때문에

평생 염증과 부정 교합 등으로 고통을 겪고,

공중에 떠 있는 철장에서 달걀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온종일 눈부신 빛을 쏘는 등 닭들에게 고통이 많기 때문이에요.


<4번 달걀의 비밀>은 이러한 4번 달걀을 낳는 닭들의

어두운 이면을 유쾌한 그림과 내용으로 전달해주고 있어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작가만의 유머있는 그림과 함께

주인공 닭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우리가 변해야 사육 환경이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담고 있어요.


아이와도도 달걀 번호에 대해서 의미있는 진실을 알게 된 후로는

꼭 마트에서 달걀의 번호를 확인하고 함께 1번 달걀을 사오고 있어요 !

소비자가 변한다면 1번 달걀 또한 더 많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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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홀씨 인생그림책 24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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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오리털 홀씨>를 읽고, 오리에게 편지로 마음을 나눴어요 !

떠안이는 오리에게 멀리 날아가라며,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잘 전해진 것 같아요

<벚꽃 팝콘>느낌의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 장부터 어두운 그림과 함께 오털을 빼앗기며 고통스러워하는

오리들의  모습에 마음이 철렁 가라앉으며 무거워 지는 기분이었어요.

과연 이 어둡고 아픈 이야기를 어떻게 따뜻하게 풀어나갈까 걱정되는 찰나

 작가만의 특유의 밝은 색감과 글과 아름다움이 이내 어우러져 희망과 밝음을 전해주며,

마치 책 속의 살랑바람에 함께 무거웠던 마음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요.

동물의 소중함과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들,

오리들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털이 뜯기는 고통을 희망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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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집의 비밀
송우들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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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가장 좋아하는 내게
빨간 벽돌집의 비밀은 제목만으로도 미스터리한 기분이었다.

빨간 벽돌집, 오르골 인형, 밤 12시, 소문까지
오싹한 단어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사랑과 우정을 느낄 수 있다는 반전이 
책을 읽어가는 내내 큰 몰입감을 선물했다.

엄마를 잃고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주인공 재이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자주 이사를 하게 되는 과정속에서 
친구들과의 잦은 이별이 마음속에 늘 남아 있는데,
반지하라고 생각했던 새 보금자리가 2층집이었다.

그 비밀은 점점 드러나며 2층의 작은 방에는 주인의 짐도 그래도 있었고,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되었다고 듣게 된다.
그 작은 방은 잠겨있었지만 신기하게도 재이에게는 밤 12시가 되면 열린다.
그리고 그 곳에서 루아라는 오르골 인형을 만나게 되며 둘 만의 이야기를 나눈다.

미스터리 한 이야기 속에서도 아이가 덤덤히 아픔을 이야기 하고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이 글 속에서 잘 반영되어 있는 소설이다.
계속 빠져드는 몰입감 덕분에 한 번 책을 펼치게 된다면,
결말까지 꼭 보게 되는 소설이다.

루아를 만난 날 
시계를 보니 밤 12시 였다. 
방문을 살짝 열고 밖을 내다봤다. 밖음 깜깜했고 바닥에만 불빛이 비치고 있었다.
불빛은 작은방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작은방의 방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작은방과 내 밧 아싱로 이어진 불빛이 황금색 카펫을 깔아 놓은 것처럼 보였다.
어서 들어오라는 듯이.
 (빨간 벽돌집의 비밀 - 23P)

루아가 무엇이든 
그렇지만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루아가 이 안에 있다는 걸. 루아는 이 방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어둠속에서 웅크리고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도 자신을 보여주지 않고 검은 동굴 같은 오르골 속에 숨어서
  (빨간 벽돌집의 비밀 - 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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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용 팝니다
안영은 지음, 지은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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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으로 유명한 안영은 작가가 쓰고,

상상력 가득한 그림을 보여주는 지은 작가의 합작이에요 !
면지부터 구매 조건 및 주의 사항,

주문 번호까지 마치 독자가 함께

직접 용을 함께 주문하는 듯한 기분으로 그림책을 시작할 수 있어요.

수지네 가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반려 용을 구매한 후에

용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반려 용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의 속에서 겪는 이야기들이에요.

결국 너무 커져 버린 용구는 구매 전 주의 사항처럼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싸고, 늘 집은 용구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리고 말아요.


엄마 아빠는 수지 몰래 용구를 중고 마켓에 팔게 되고,

그 후로도 용구는 환영을 받지 못하며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씩씩한 용구를 응원하게 되기도 해요.

아이와 함께 반려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하며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줘서

반려 가족이 되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 볼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반려 동물은 처음에는 모두 용구 처럼

사랑 가득 받으며, 새 가족으로 맞이했을 거에요.


두 작가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우리에게

반려 동물의 책임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받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서포터즈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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