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그림책에 만화책의 형태를 도입한 작가답게 [The Snowman][곰]과 마찬가지로 [산타 할아버지] 또한 작가의 색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크리스마스 전 날, 선물을 나눠주려 준비하는 산타할아버지는 날씨가 춥다고 투덜투덜,겨울은 너무 싫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순록들에게 밥도 챙겨주고, "잘있어라 야옹아 ! 잘있어라 멍멍아" 다정희 인사도해주며 선물을 주러 떠난다.굴뚝같은건 없어지면 좋겠다며, 검댕이가 되어버렸다며 계속 투덜거리는 산타할아버지지만, 이내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시고는 집에 돌아와 올해도 무사히 치러냈다며 "야옹아 즐거운 크리스마스~멍멍아 즐거운 크리스마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낸다.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일과를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있는 책
[사계절 그림책] [금붕어가 달아나네] 등 유아와 함께 읽기 너무 좋은 고미타로의 책은 언제나 그림에 빠져들고 그림을 따라가며 읽기 재미있는데 이번 [창문으로 넘어온 선물]은 책에 구멍을 뚫어 흥미를 이끌어내고 단순히 일차원적인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서 아이에게 상상의 재미를 주어요.조금은 허술하기만 한 산타할아버지는 창문너머의 모습만을 보고, 선물을 나눠주지만 모두 엉뚱한 동물들에게 주는 반전이 있답니다. 뚫려있는 구멍으로 창문너머의 동물들을 아이와 함께 유추해보고, 반전이 나타다는 다음페이지의 반복들로 재미있는 그림책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재미있는 산타이야기의 책입니다. "아무리 봐도 여기는 악어의 집이야. 창문으로 선물을 넣는것도....좀 무서운걸! 아이무서워 !" 라며 조심히 악어에게 선물을 넣는 겁쟁이 산타할아버지지만 과연.. 악어의 집이 맞았을까요.. ? 아이와 함께 상상하며 놀이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산타가 될 12명의 꼬마 산타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다보니 심란한 마음도 잠시..마음 따뜻해지는 글과 그림 🤗-🔸아이들이 산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 낙엽이 뭐에요💫 살금살금 걷기💫 썰매 끄는 법💫 크리스마스 노래아기 산타유치원생들의 살금살금 조용히 걷는법 연습이라니 .. 그져 미소가 생기는 귀여운 모습이다-늘 산타할아버지만 접하던 우리의 이미지속에서 산타가되기위해 유치원에 다니는 아기산타들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유치원이 되지 않을까라는 귀여운 상상을 하게되는 따뜻한 겨울의 책💕아이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읽어주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