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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ㅣ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치원에서 돌아 온 아이는
자신의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 엄마를
신기해하기도 또 한 편으로는 수상하게 생각해요
그림 속에서도 아이와 엄마가
서로를 계속 마주보고 눈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부모와 아이의 애정에 대해
느낄 수 있어서 그림만 보고도 따뜻해지는
상호관계를 잘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엄마는 유치원에 다녀 온 아이가
오늘 모래놀이를 한 것도 알고
무엇을 먹었는지 까지도 모두 맞출 수 있어요
어떻게 자신을 보지 못한 시간에도
내가 무엇을 했는지 다 알고 있는 엄마를
아이는 외계인이 아닐지 수상해해요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이에게 이야기해봤을
'엄마는 뒤에도 눈이 달려 있어서
너가 뭘 하는지 모두 알고 있어' 라는 멘트를
아주 재미있게 반영한 그림책
<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아이가 "어? 우리 엄마도 다 아는데 ! 혹시...?" 라는
귀여운 상상을 함께 하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