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위한 완벽한 선물 알맹이 그림책 60
레인 스미스 지음, 하정희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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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아너상,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및 뉴욕타임즈 최고의 그림책상을

네 번이나 수상한 레인 스미스의 그림책이다.


조린 존 작가의 글에 그림 작가로 참여했던 적이 많았던 레인 스미스였기에 (펭귄은 너무해, 기린은 너무해 등)

그림뿐만 아니라 이번엔 글도 직접 썼다니 궁금했던 그림책이다.


<기린은 너무해>등 그동안 보던 레인 스미스의 그림의 느낌과

전혀 다른 새로운, 따뜻한 그림채여서 정말 내가 아는 레인스미스와 동일이 맞는지 확인까지 해보았다.


할머니의 생신이 아니었던, 그냥 보통의 어느 날.

토끼는 할머니에게 '완벽한 선물' 을 드리고 싶어서 숲으로 길을 떠난다.



까마귀가 토끼에게 다가 오더니 멀지 않은 곳에 '완벽한 선물'이 있다고 하자토끼는 귀가 솔직해진다.


완벽한 선물을 찾아 떠난 토끼는 보름달을 만나고, 아주 아주 큰 물고기를 만나고,화산을 만나고, 산봉우리를 만나며 '완벽한 선물' 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숲 속에서 만난 친구들 모두가 토끼에게 완벽한 선물을 제안하지만,

토끼는 스스로 할머니를 위한 완벽한 선물을 생각하고 여행을 끝낸다.


토끼가 과연 완벽한 선물을 찾을 수 있을지

페이지마다 궁금증을 더 해 간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며 읽기 좋고

아이들의 자립심에도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누적형 형식과 반복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마다 주는 재미가 달라, 궁금증을 자아내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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