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알맹이 그림책 58
힐데 헤이더크 후트 지음, 김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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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 전, 읽었던 이 책이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에서 재 출간 되었다.


 안정적으로 따뜻한 그림과 적은 글밥은 돌멩이의 그림에 더욱 집중하기 좋다.


 그림책이 주는 매력 중 하나가, 내가 쳐한 상황과 나의 마음이 그림을 보는데 반영된 다는 점이다.


<큰 돌멩이 하나랑 작은 돌멩이 하나. 둘은 함께 있고 싶어 해요.> 


분명, 아주 오래 전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다른 페이지가 가장 좋았었는데, 

다시 이 책을 엄마가 되어서 몇 년 만에 마주하니, 저 장면과 문장이 가장 좋았다.


마치 큰 돌멩이는 엄마인 나의 모습 같았고, 작은 돌멩이는 나의 아이의 모습만 같았다. 


외로운 돌멩이의 모습, 각양각색의 돌멩이의 모습들에서 나와 주변을 살펴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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