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보다 악기위에 있는게 잘 어울리는 듯한 국악 동요 그림책이다.조회수가 천만회가 넘을 만큼 유명한 국악 동요 '나도 어른이 되겠지'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채상우작가'님은 '웃어요' 출간 전 가제본 서평과 정식본을 선물받았을때도 그림체가 참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그림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포근한 그림체가 반가웠다. 흥겹고 서정적인 가락과 함께 반복되는 노랫말은, 그림을 감상하면 보다 더 마음이 울리는 듯하다. 단순한 듯 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속삭이는 듯한 가사가 무척이나 따뜻하다. 그리고 행복한 노랫말을 흥얼거리는 아이의 모습에서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임을 느낀다.나도 어른이 되겠지틀림없이 어른이 되겠지아빠처럼 듬직한 어른일거야엄마처럼 따뜻한 어른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