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뛰지 마!!!!!" 엄마에게 한소리 듣게 된 해인이와 그렇게 소리칠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다.해인이와 엄마는 그렇게 상상으로 '꿈의 집'을 만들며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의 집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해인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 비밀창고가 있는 집, 등교준비를 자동으로 시켜주는 로봇장치가 있는집을 꿈꾼다. 아빠는 주말나들이가 귀찮기네 집안에 주말농장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는 집을 상상해본다.각자가 원하는 것들이 다르지만, 상상의 집속에서는 모두 행복하다.그리고 해인이의 마지막 바램은 집 없는 사람들 없이 모두 행복한 집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이다.어른의 시각에서 이 그림책이 주는 마음의 울림은 좀 다양하다. 현재의 부동산문제와 아이들의 가정보육으로 인한 층간소음문제등을 아이의 예쁜 시각으로 표현했다.작가는 '꿈의 집'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자신만의 꿈의 집을 상상해보길 바란다고한다.아마도 잠시라도 마음껏 뛰고, 자유롭게 소리치고,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상상속에서 행복하길 바라셨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