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공부하며 검사하게 된 MBTI와 TCI기질검사, 성향검사등의 결과를 보니 난 성향적으로도 쉬지못하고 바쁜게 즐거운 사람이기에 게으를 수가 없는 사람이다. 퇴사후에 난, 지금의 육아의 행복과 만족감이 너무 커서 난 다시 또 바쁜사람이 되었다. 좋아서 하는것에는 늘 긍정의 단어만 존재한다.강의나 과제가 많아힘들다는 투정이나 바빠서 지친다는 표현은 없었다. 늘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는 듯한 내게 내가 그동안 생각해 온 게으른 엄마의 이미지는 이질적이여서 였을까 '게으른 엄마의 행복한 육아'라는 책은 제목부터가 놀라웠다. 게으름 그게 뭐 어때서, 행복은 때때로 게으름에서 시작된다. 나에게 게으름이란 해먹에 누워 구름이 섞인 하늘을 보는 것처럼 낭만적인 태도다. 최선을 다해 게으름을 피우면 행복이라는 단어를 감각할 수 있다. -60p생각해오던 게으름이란 단어가 책을 읽고 난 후, 다른 이미지로 변해있었다. 행동의 게으름이 아닌 마음이 주는 게으름.뜨거운 성취나 치열함에서 오는 고단한 안정을 마음이 닿는 여유로움 속에서 쉼표가 되주길 바라는 게으른 마음.게으름은 알면 알수록 쉽지않다.그또한 노력해야 할 수 있다.그리고 책은 육아속에 지친이들에게 억지로라도 잠시 게을러져서 쉼표를 그려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