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는 아라이료지의 그림이기에 기대가 가득했던 신간 그림책이였다. 아빠와 낚시를 떠난 아이는 아주 작은 물고기를 속상했지만,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큰 물고기를 잡았다며 작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친구들은 아이가 잡은 물고기를 궁금해하며 잡은 물고기는 점점 커져만가고 소문이 커지기 시작한다.아이는 무심코 한 거짓말이 자꾸 스스로를 콕콕 찌르듯한 마음에 불편해지고, 이 과정에서의 감정변화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낸 그림책이다.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자신도 저번에 갯벌에서 작은 조개를 잡았었는데, 할머니한테는 엄청 큰 조개를 잡았었다고 이야기하며 공감을 하면서 웃는다.누리과정에도 연계된 그림책이기에 유아때부터 꾸준히 읽으며 성장할 수록 해석의 의미를 함께 이해하며, 다른 중점과 주제로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