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 엄마를 위한 작은 책
리즈 클라이모 지음, 정영임 옮김 / 북극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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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엄마들과 곧 아이가 태어나는 예비엄마에게 전한다며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건네는 솔직한 위로와 다정한 응원'이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따뜻한 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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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예쁘다
뱃속의 아이를 만날 준비하며 설레고 소중하던 나날들과
첫 아기와의 만남은 어떠한 단어로도 표현하지 못할만큼 경이롭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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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하던 아이에게 그토록 듣고싶었던 말 "엄마" ... 아이가 자라면서 온종일 "엄마엄마엄마엄마엄마"를 외치고, 그토록 듣고싶었던 엄마라는 단어를 그만좀 부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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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어린이가 될거에요.
아이는 점점 제 마음대로 할거에요.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있을거에요.
아이는 곧 십 대가 될 거에요.
서로 진짜 안 맞을 거에요.
.
.
.
그리고 많이....
더많이...
사랑할 거예요...
- 엄마 엄마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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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연하기만 하겠지만 그러한 일상과 아이의 성장속에서 독자를 당신이라고 부르는 이 책을 읽다보면 피식 웃음이 나기도하고, 가슴이 찡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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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까지 모유만먹던 아기라 유난히도 엄마품을 아직도 좋아한다.이제는 말도 잘하고 다 큰것만 같은 아기인데 여전히 아직까지도 자고 일어나면 꼭 책속의 래서팬더와 아기수달마냥 꼭 엄마배위에 안겨 잠을깨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책 장면을 보다가 뭉클했다..
언젠가는 더이상 안기지않을 나이가 되기전에 더 많이 안아줄것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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