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가 뭔지 옥춘당이 뭔지 모르던 아이에게도 너무나 달달하게 맛있게 그려져 있던 음식그림에서는 지글지글 전부티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하고, 가족들을 만나기전 설레임 가득한 표정과 제사지내는 모습등을 너무 생동감있게 그려놓은 책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엄마가 달려갈게!] 의 김영진작가의 신작이라 기대되었던 신작 [설날] -늘 가족의 일상을 현실감있게 그려낸 작가님의 신작답게 설날의 일상이 가득 담겨있다.시대가 변했으니까..이젠 마트에서 카트끌며 장도보고 주택이 아닌 아파트1층에서 헤어짐의 배웅인사도 하고..그런 현실성있는 그림에서 공감이 많이 되는 요즘의 설날 풍경 -그럼에도 온가족이 만나면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모두 모여 맛있는 전을 부치며,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세배시간에 해맑게 웃는 장면은 언제나 변함없이 가족과의 행복이 넘치는 설날을 표현하기 충분하다 .-설날에 담긴 가족과 명절의 의미를 따뜻한 그림으로 담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