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어린이 어휘 교과서
박현희 지음, 이경석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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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딸아이는 책벌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찾아 읽더라구요. 

다른 집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라 읽어라 해도 안읽는다는데..

'우리딸은 걱정없어..'하며

책읽기가 바로 공부하는 힘이라 생각했답니다.

근데..왠걸요.

문제 풀면서 질문이 많아지는 겁니다.

"엄마,앙부일구가 무슨뜻이야?표면적인이 무슨 뜻이야?"

아차 싶더라구요.

책읽기만큼 어휘력이 남다를 줄 알았는데

어휘력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문맥에 맞게 어느 정도 유추는 해내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고학년이 되면 더 그러했어요.

사회나 과학 심지어 수학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말이 70%나 한자어로 되어 있다보니

한자 공부가 절실하더라구요.

따로 한자 공부도 하고

사전도 자주 찾아보며 공부해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되는 것이였어요.

지금껏 봐왔던 어떤 어휘 관련 책에 비해

똑똑한 어린이 어휘 교과서의 강점이라면

바로 사전처럼 딱딱하게 공부한다는 느낌없이 책읽는다는 느낌으로 술술 익혀진다는 것입니다.

책읽기 좋아하는 저희 딸아이 코드에 딱이라는 말이지요.

초등 교과와 연계하여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도움되고

시사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에도 도움되더라구요.

5학년 2단원 전기회로 분야에 나오는 발광 다이오드

LED라는 사실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깨어진 유리창 이론,후광 효과,잔상 효과,피그말리온 효과,테레사 효과 등

실험 이야기나 신화 이야기로 들으니 더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

유통 기한 표시제,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제,슬로푸드,공정무역 등 경제분야 공부도 제대로 했구요.

특히..고정관념,편견,선입견과 같이 비슷비슷한 어휘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더라구요.

딸아이 말에 의하면 애정책이랍니다.

애매한 것을 정리해주는 책이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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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잡아주는 동물 이야기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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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를 읽다보니 

와 이거다 싶었는데

특히 동물 이야기 정말 제겐 큰 도움 되더라구요.

과학 상식이나 바다 이야기는 자기 공부 때문애

읽었던 내용들도 좀 있어서 덜했지만

동물 이야기는 정말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더라구요.

그러니 제게나 아이에게도 큰 도움 되었네요.

식물이나 동물에 한창 관심을 가질 때는

세밀화부터 사진까지 집에 잇는 것 없는 것 다 찬아 열심히 보았는데

그 시기가 지나니 정말 잘 안보는 것이 바로 동식물 책이였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꼭 알아야 할 분야잖아요.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질문도 해보고 노력하지만

관심이 떨어진 분야는 아이의 관심 밖으로 더 밀려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에게 책만 들이민다고

다시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는 더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을

먼저 던져 주니까요.

'어..내가 궁금하게 생각했던거잖아.'하면서요.

그리고 소제목만 봐도 궁금증,호기심이 발동하고

그에 대한 답도 바로바로 해결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앵무새가 어떻게 말을할까?

'맞아,앵무새가 말하는거 엄청 신기했었는데..진짜 어떻게 사람처럼 애기하지?'

'아,우리랑 비슷한 혀를 가졌구나.그래서 말을 소리를 흉내내는 거였구나.'

이렇게 바로바로 해결되네요.

"엄마,호랑이랑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사자는 동물의 왕이니까 사자 아니야."

"사자는 더운 곳에 호랑이는 추운 곳에 생활하는데 어떻게 만나겠어.

 만약 싸운다 하더라도 비슷할거야."

아이가 정확하게 이해하며 말해주더라구요.

닭이 왜 아침에 우는지

펭귄과 북극곰은 사는 곳이 바뀌면 어떻게 되는지

모두 동물의 특성을 잘알아야 하는 것이기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네요.

하마가 붉은 땀을 흘리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아이는 거의 흥분의 도가니였답니다.

왜 붉은색 땀일까

그건 피일까

땀을 많이 흘리다보면 죽는 것은 아닐까

궁금증이 많이 생긴 만큼 정확하게 알게 된 지식도 참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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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잡아주는 과학 상식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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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에 관한 책은 지금껏 많이 읽어왔기에 

뭐그리 신선할까 생각했습니다.

과학이라는 것이 발전하고 게속 발전하는 과목이다보니

예전의 책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특히 5학년 딸아이에게 도움 많이 되었답니다.

교과에 나오는 학습목표를

간단명료하게 결론내려주고 있었거든요.

이미 알고 있는 지식뿐 아니라

새롭게 알게 된 지식까지

이래서 과학책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나요.

"공기가 언다?엄마,공기도 언다는데..

 아,드라이 아이스..맞아 드라이 아이스하니까 공기가 언다는 생각이 드네."

혼자 선생님이 되엇다가 학생이 되었다가

혼자 질문했다가 혼자 답까지 말해버리다가

확실히 재미있게 즐기면서 보더라구요.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

유리컵이나 유리찬에 이슬이 맺히는 이유

모두 기온과 관계되는 것은 4학년 과학에서 다뤘던 내용이고

차가 갑자기 서면 앞으로 쏠리는 관성의 법칙 역시 교과에 연계된 지식이였답니다.

물이 끓으면 왜 넘칠까?

네모나 터널은 왜 없을까?

형광등은 왜 금방 켜지지 않고 깜빡거릴까?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을 왜라는 의문을 달기 시작하니

더 궁금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이 시리즈의 장점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과학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더 주의깊게 바라보고 의문을 다는

좋은 습관 기르기에 그만인 것 같아요.

당연한 것을 생각하 말고

 왜라고 의문을 가져보자.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는 것 같아 아이도 엄마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정리를 하며 독후활동을 하다보니

상식인데도 몰랐던 부분들이 참 많았구나 느꼈답니다.

꼭 알아야 할 상식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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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잡아주는 바다 이야기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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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핫한 트랜드로 떠오르다보니 

아이들이 바다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한답니다.

지구가 온난화 되어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보금자리를 잃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해일인 쓰나미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구촌에 닥친 환경재해 문제로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바다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지구의 최초의 생물체는 바다에서 진화되어 왔다.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어왔다

앞으로 바다 식량고갈의 문제를 해결한 유일한 해결책이다 등등

바다에 대한 기사도 심심찮게 접하다보니

바다에 대해 참 모르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도 자꾸 물어왔어요.

"엄마,이렇다는데 정말이야?"

하나하나 바다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이 너무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바다는 왜 짤까?

아직도 소금을 만드는 맷돌이 돌고 있어서

완전 의외의 답이였지요.

바다가 짠 것은 아는데 왜 짜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였지요.

지구가 태어난 그 때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배워보았답니다.

바다 밑 화산이 있을까?

역시 지구가 어떤 별인지 알면 쉽게 이해되더라구요.

그 밖에도 바다 생물인 물고기에 관해 여러 질문들

물고기 비늘은 어떤 역할을 하고

왜 눈을 뜨고 자고

바닷물고기는 민물에서 살 수 없는 이유

빙하가 언제 생겨나 지금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이런 속도로 녹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우리와 통뜰어진 그런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역사와 지구 환경.

그리고 바다와 바다와 관련된 생물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의 원인과 결과까지

꼭 알아야할 지구 바다 이야기가 가득했답니다.

바닷 속 ..알아야 할 것들 궁금했던 것들..새로웠던 것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정리가 확실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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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 모코 - 생각놀이 두뇌계발 시리즈 2
마쓰시타 사유리 글.그림,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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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데.."아들이 그러네요. 

자기도 모코랑 비슷하다구요.

뭐가 비슷하냐고 물었더니

생각이 많아지고 왜 그런지 궁금한 것이 많아진데요.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어떻게 답을 말해줘야할까

아니아니 그게 아니였어요.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라고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였어요.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생각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하라고 알려주고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모코를 꼭 닮아 있었어요.

돌은 왜 단단한지

왜 꽃에는 향기가 나는지

세상에 궁금한 것이 너무나 많은 우리 아이들을 닮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궁금증에 답을 찾지 못해

털이 거꾸로 서고 수염이 간지러워 지기도 했지만

생각을 멈추지는 않았어요.

역시 우리 아이들 같지요.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늘 질문을 달고 사는 아이들

엄마에게 항상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

이럴 때 엄마가 답을 대신 찾아준다면

아이들은 더 이상 다른 생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생각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질문을 난감해 하지 말고

어려운 질문에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아이에게 맡겨보세요.

모코처럼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새로운 호기심이 가득할테니까요.

왜왜왜 하면서요.

 

모코를 만들어 보았어요.

혀바닥을 내민 모코

모코는 어려운 생강을 하면 털이 솟고,잠이 온다고 했는데

그럼..모코는 어떨 때 헛바닥을 내미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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