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이 빵 터지는 초등 어휘 1 :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논술이 빵 터지는 초등 어휘 1
sam 기획 지음 / 노란우산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든 과목이 사회,수학이라지만

실제로 보면 국어만큼 또 힘들어하는 과목이 없더라구요.

문제집만 열심히 본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이 또 국어였답니다.

유형을 좀 다르게 하거나 포괄적으로 물어보는 단답형,주관식 문제 할것없이

모두 힘들어했습니다.

국어..우리말이데 왜 이렇게 어려워할까 했더니

지문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국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모두 적용되기 때문이였지요.

국어 정말 기초를 탄탄하게 해두어야 하는 과목이였습니다.

우리말이 읽기와 쓰기가 다른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높임말도 써야합니다.

우리말 바른 표기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짜장면이 아니라 자장면이 바른 표기법이였지만

이젠 자장면도 바른 우리말이 되었습니다.

몇일이 바른 표기법이였지만 며칠로 읽기와 쓰기가 같아지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우리말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맞춤법을 다르게 쓰고 사용한다면

또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말만은 아닙니다.

말을 바르게 써야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보도 듣도 못한 이상한 용어들과 말을 사용합니다.

인터넷 용어나 문자만 봐도 알아보기 힘들지요.

이런 말과 글을 계속 사용한다면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대세인 논술을 위해서도 우리말 제대로 알아야 하지만

우리말 우리글이니까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이기에

제대로 쓰지 않으면 뜻이 달라지니까요.

책을 읽다보니 더욱 우리말을 바로 알고 바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특히 초1 아들에게 정말 도움 많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아직 받아쓰기도 힘들어 하는 국어실력이라 더 그러하더라구요.

왜 바른 우리말을 써야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더라구요.

가르치다,가르키다

늘리다,늘이다

왠지,웬지

어른도 햇갈려한다는 어려운 우리말

어렸을 때 부터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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