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베스트 여행지 -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가봐야 할
백남천 글 사진 / 나무생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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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행이 주는 기쁨은 여행을 떠나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설레임

새로운 것에 대한 즐거움

이 여름 아이들과 함께 또 떠나보고 싶네요.

저희 아이들은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시간만 나면 아빠에게 조르곤 하지요.

10시간 내외의 비행시간도 꺼뜬히 견뎌낼 만큼 여행이 주는 기쁨은 큰가봅니다.

여행에서 뭔가 얻고자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여행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었답니다.

처음 접해보는 것에 도전하고

우리와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를 향한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답니다.

지금껏 우리나라 밖으로 눈을 돌렸는데

우리나라도 직접 밟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감상해야 할 곳이 이리도 많았네요.

 

기름진 땅과 깨끗한 물..

상다리가 부려질 만큼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는 호남은

입이 즐거운 여행을 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5천원짜리 정식에 반찬가지수만 10가지가 넘더라구요.

무교에서 맛본 낙지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전라도 경삼도 충청도가 만나는 화개장터

벚꽃길로 유명한 쌍계사 가는길

3도가 모여 시끌벌쩍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였어요.

체험학습으로 다녀온 안동 하회마을

몸으로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아이들 참 좋아하더라구요.

떡도 찧어보고 풍산 유씨 종가집도 찾아가보고

현재 속 과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곳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자주 가는 제주지만 아직 올레길은 도전을 못해봤어요.

이번 여름 제주 여행은 꼭 올레길에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문학의 향기를 따라

역사의 흔적을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라

교과서 속 베스트 여행지를 보며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다녀보고 싶네요.

그동안 몰라서 보지 못했던 찾지 못했던 곳도 이제 도전해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우리 지리산 대통밥집 가서 대통밥 먹어보자."

교통편이며 유명한 밥집,쉴 곳까지 다 알려주니

이 책 한 권이 우리집 가이드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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