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대 불가사의 속 세계 역사 1 - 중국 만리장성, 이집트 피라미드, 이스터섬 모아이 편
아델 리처드슨 외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현존하는 것은 이집트 피라미드 뿐입니다.
바빌론 궁중정원,에페수수 신전,올림피아 제우스신상,로도스 항구 청동상,마우솔레움,알렉산드리아 파도스 등대..그리고 이집트 피라미드
알렉산드리아의 파도스 등대를 다룬 타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현존하지는 안치만 파도스 등대의 흔적을 찾는 고고학자들이 아직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바다 밑에서 건져 올려진 클레오파트라 시대의 유물
항구를 상징하는 문의 일부였습니다.
그 유물에는 어떤 비밀들이 숨어 있는지..
유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물이 만들어 졌을 당시의 시대상 사회상 세계상까지 알수 있습니다.
1권에서는 만리장성,피라미드,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피조물 중 지구 밖에서도 유일하게 보인다는 만리장성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가는 선으로 보인다네요.
만리장성은 중국을 통일한 진의 시황제가 북쪽 유목민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처음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여러 왕조에 이르러 6천 킬로미터가 넘는 대장성을 쌓은 것이지요.
중국 여행에서 만리장성을 보고 진시황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엄청난 폭군이였던 그이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이 성을 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병마용을 구경하면서도 그의 집착과 폭정이 느껴지는 동시에
땅이 넓은 중국인이라 스케일도 정말 남다르구나 싶었답니다.
그에 비해 피라미드의 주인인 이집트 파라오들은 신격으로 존경받았습니다.
노예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사에 의해 파라오의 백성들이 피라미드를 만들었어요.
피라미드의 그 크기만 보아도 신의 아들로 존경받던 파라오의 위험이 느껴지더군요.
파라오의 보물은 도굴꾼과 아랍인들에 의해 많이 없어지고 없지만
엄청난 크기의 피라미드 자체는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이 석상들은 어딜 쳐다보고 있는거야?"
"어떤 곳을 쳐다본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후손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 건 아닐까?"
"절에 가면 부처님이 계시듯이.."
"이렇게 무겁고 힘든 작업을 해낼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종교적인 힘 아닐까?"
"피라미드 실제로 보면 엄청나겠지?"
"나는 안가고 싶어."
"왜?"
"이슬람 국가라서 위험해.특히 여자는 제약을 많이 받아.테러 위험도 높고.."
옛 과거 역사를 공부하며
현재 세계 정세까지 꿰둟고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