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 : 조선시대 편
정문택.최복현 지음 / 휴먼드림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세종대왕,최항,이황,이이,허균,박지원,박제가,정조,김정희,신사임당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국의 임금도 아니요

실학자들도 아니요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도 아니요

사대부 남자들도 아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책읽기를 즐긴 책벌레들이였다.

사람을 만드는 묘약..독서

그들은 어렸을 적 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읽기를 즐겼다.

책을 읽으며 자신은 기쁨을 느꼈으며

책에서 얻은 많은 지식을 나라를 위해 사용했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인정한 한글의 우수성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도 눈병이 날 정도로 책을 가까이 했다.

정조임금..

그는 실학자를 기용해 외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나라의 힘을 키우려 했던 왕이다.

박제가,정약용..

그들의 실학 사상이 받아들여져 외국의 선진 문물이 들어왔더라면

경술국치 같은 치욕적인 일을 겪지않았을지도 모른다.

반상의 구별이 심했던 조선이였지만

책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이덕무와 박제가는 평생을 벗으로 지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위인이나 인물들은 책읽기의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책은 우리를 이끌어 줄 스승이고

밝은 미래로 가는 길도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 학원에 숙제에 쫒기는 요즘 아이들

’책읽을 시간이 어디있어?’하지만

그런 것은 마음 먹기에 달린 일이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매일 꾸준히 책읽기는 가능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책읽기로 다져인 아이들은 빛을 낸다.

책으로 세상을 간접 경험하여 지식을 쌓았다.


논술세대인 아이들에겐 책읽기..독서가 답이다.

의견을 제시함에 있어서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설득은

책읽기가 좋은 해결책이다.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책읽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책을 사랑하는 우리집 책벌레들


 

초3 딸아이는 매일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투덜댄다.

학교 숙제에 학원 숙제에 사실..책읽을 시간이 빠듯하다.

학교에선 쉬는 시간에

아침에 등교 준비를 빨리 마치고

10분의 책읽기 시간을 갖는다.

하루에 10여권을 읽는다 쳐도

한달에 300여권

일년엔 4천권이 넘는다.

그렇게 일년이 쌓이고 이년이 쌓인다.

그것은 우리 아이의 큰 재산이 될 것이다.

사가독서제를 알고부터

세종대왕의 사가독서제를 시행하잖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책만 읽고 싶다는데..

시험이 끝나면 시행해 보기로 했다.

방학도 다가오니

방학 동안 원하는 만큼 사가독서제 휴가를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즐거워할 아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방학동안 부쩍 커 있을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나도 절로 미소지어 진다.

이번 주말도 아이랑 함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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