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문체의 짧은 단편들로 사회의 여러 문제를 얘기하고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돌베개와 성흔인데 맹신과 망신 이라는 단어가 특히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근데 눈의 아이가 왜 표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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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의 가장 대단한 점은 심리를 자극하는 묘사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있는게 분명한데도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것 같은 공포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사관장과 이어지는 얘기지만 이걸 완결이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작가 시리즈를 읽으려 한다면 기관>작자미상>사관장/백사당 순을 가급적 지켜 읽는게 좋지 싶다. 티 안 나게 한 번씩 언급하신다. 결말에 대해선 의견이 좀 갈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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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하고 읽었는데도 무서워서 80페이지 정도 남았을 무렵에는 결국 책을 손에서 내려놓고 숨을 돌렸다. 그 뒤로 다시 읽기 시작했지만 몇 장 넘기지 못하고 내려놓길 반복했다. 이어지는 백사당은 얼른 보고 싶으면서도 마음의 안정을 취한 후 날 밝으면 읽을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 바로 읽겠지 ㅠㅠ 백사당까지 읽은 후 오늘 잠을 잘 수 있을지 심히 의심된다. 아 그런데 재미는 있어서 ㅠ 진짜 심리적 공포감이 찌릿찌릿 울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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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읽기에 굉장히 낯설었다. 소설의 정형화된 표시를 벗어났다 해야할지. 소설 안에 있는 모든 괄호를 없애버리고 싶었다. 마지막에 섬뜩함도 있고 잘 읽히긴 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눈감고 달려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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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게 뭘까. 이기적으로 구는 모든 행동이 용납되는 시기가 아니라는 건 확실한데. 좋아한다는 단어 하나에 어디까지의 행동을 받아줘야 하는 걸까 싶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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