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하고 읽었는데도 무서워서 80페이지 정도 남았을 무렵에는 결국 책을 손에서 내려놓고 숨을 돌렸다. 그 뒤로 다시 읽기 시작했지만 몇 장 넘기지 못하고 내려놓길 반복했다. 이어지는 백사당은 얼른 보고 싶으면서도 마음의 안정을 취한 후 날 밝으면 읽을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 바로 읽겠지 ㅠㅠ 백사당까지 읽은 후 오늘 잠을 잘 수 있을지 심히 의심된다. 아 그런데 재미는 있어서 ㅠ 진짜 심리적 공포감이 찌릿찌릿 울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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