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곳에는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사람을 단순히 사람이 아닌 인간으로 지칭하는 것은 사람;인 +사이;간 즉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도 개별로서 중요하지만 한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 간의 관계가 그만큼 더 중요하다는 의미일것이다.이 책은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다양한 연구자들의 관계에 관한 공부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애착과 상호의존이 왜 중요한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꾸준히 고양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점 서구화되면서 개인주의가 마치 쿨한 것처럼 종종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역사속에서도 늘 인간은 각 개인의 강점은 극대화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과정을 통해 살아남고 여지껏 발전해왔다.코로나로 인해 접촉에 대한 불안이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해지면서 타인에 대한 의존의 기대는 가장 존중받지 못하는 가치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의존 자체를 나약함으로만 보고 터부시하기보다는 건강한 의존과 해로운 의존을 잘 구별해서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도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관계에 대해 고정 관념을 가지고 먼저 정형화 시키기 보다 모든 관계의 상호성을 오히려 강조하고 있다.이 책에서 제안하듯이 나 또한 때론 누군가의 도움을 기꺼이 받 아들이고 또 누군가를 계산 없이 흔쾌히 도와주면서 진정한 상호의존이 꽃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보게 되는 책이다.단절의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연결되어 있다!#독서모임성장판 #짧고좋은글귀 #오늘의한줄 #독서 #독서모임 #필사 #필사노트 #필사스타그램 #책필사 #책추천 #책소개 #메모독서 #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 #띵언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지금읽고있는책 #도서출판위즈덤 #서평단 #위즈덤신간 #나를살리는관계 #크리스토프앙드레 #레베카섕클랑 #인문심리(본 서평은 성장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았지만 서평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