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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 관계심리학으로 설명하는 '행복의 시작점'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이정국 옮김 / 애플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기분 좋은 책 표지입니다.

그래서 꼭 이 책 표지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너무도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들만  줄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당연히 아는거 아니야? 하는 내용들로만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바쁜 일상속 우리고 해야하는일이지만 잘 하지 못하는 일들입니다. 예를들면 화가 났을때 나의 안좋은 에너지를 남들에게 준다던지....힘들면 하루종일 뚱하게 있는다던지....하는 일들말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 그런 책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건강한 습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노란색의 기분 좋은 스마일 책장을 넘기면 '나는 당신과 우연히 만났고,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그제서야 왜 이말을 첫장에 썻는지 이해가 됩니다.


1장에서는 사람들이 감정이 전염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줍니다. 얼굴에서 손짓 발짓으로 모방 등등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태어나서부터 성장을 하면서 감정의 영향을 받는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줍니다. 예를들면 임신중 우울증에 걸린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부모의 화를 내는 등의 감정에 전염이 잘 됩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은 교실에서만은 부모만큼이나 중요한 어른이기에 화나는 일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을 북돋아주는 말들을 해줘야합니다.

2장에서는 주로 부정적인 전염에 대해서 쓰여져 있습니다. 긍정적인 전염보다 부정적인 전염이 더욱 빠르다고 합니다. 2장을 다 읽어 갈때쯤 문득 이런식이면 지구 전체가 다 부정적으로 변하는거 아닌가??? 하는 찰나에 3장에서는 행복의 전염에 대해서 소개해줍니다.

일상생활에서 저는 힘들면 짜증내고 뚱하여져 있었습니다. 짜증이 나면 주변사람들에게 짜증을 표시하고 어느게 짜증나는지 계속 말하고, 저의 뚱한 표정에서 사람들이 느꼈을 감정의 전염을 생각하니 당장 내일부터는 힘들고 어려워도 더 의식적으로 웃어야 겠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연하고 다 안다고 생각할법한 이야기들이지만 살면서 놓치는 부분을 많이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P109에서는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특히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말이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불만에 가득 차 있고 폭발하기 직전이라면 잠시 1분만이라도 곰곰히 생각해보라. 이 감정이 사랑하는 사람한테까지 전염되어 하루 종일 그 사람의 기분을 망칠 수 있는데도 계속 그런 기분을 미릿속에 남겨둘 것인가? 만약 당신이 표현력이 풍부하다면 일부러라도 긍정적인 행동을 해보는건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상대방에게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저는 바로 화내지 않고 어느정도 시간을 갖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갖어도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기 일쑤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제 짜증이 상대방에게 전염된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었는데 태도자체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게된 문구입니다.


P116에서는 우리는 어려서부터 학교와 집에서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감정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이제는 우리가 전달하는 감정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가르칠 때가 되었다.

​나중에 부모가 되어 자녀교육시 꼭 가르쳐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P243 부터는 상대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진심을 담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전파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편의점에서 이 인사를 전염시키려고 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P286"어렸을 적에는 똑똑한 사람을 존경했지만. 지금 나이가 들고 나니 친절한 사람을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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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하라 -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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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책 이고 주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에겐 무조건 8가지 매개자중 최소 한부분 이상은 속할 것이고 나의 역할 속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들에 대하여 조언을 해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달라진 비지니스 판도를 'GO-Between, 매개'라는 단어로 옆에서 강의하듯이 쓴 책입니다. 정말 잘 읽혔고 8가지 매개자(필터, 커뮤니케이터, 모빌라이저, 코디네이터, 어댑터, 에이전트, 매치메이커, 컴바이너)를 적절한 예시와 함께 이러한 유형들을 설명해주고 어떠한 특성이 있고 나아가야 할 길들을 소개해줍니다.

이 책을 읽을지 말지를 고민할때 그냥저냥한 경영, 경제서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고 '임춘성'이라는 작가가 누군지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고 선택한 책입니다.

우려와는 달리 이 책의 도입부를 읽고 책의 마지막장을 덮었을때 이 시대를 매개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고, 매개의 종류와 매개자에 대해서 8가지로 정의해놓은 지식의 축적에 감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1장에서는 매개라는 단어의 정의부터 시작합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낯설다면 낯선 단어를 잘 풀어주고, 동양과 서양의 존재와 관계의 인식은 미디어를 통하여 많이 접해왔지만 좀더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9장까지는 각각의 매개자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매개자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이름과 색깔을 연계하여 설명해주고 적절한 예시와 성공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 제시해줍니다. 2~9장을 읽는 동안에는 내가 이러한 매개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해야할 역할이 아닌데 내가 오바스럽게 하는것이 있는지, 아니면 내가 이러한 역할을 하기위해 노력해야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서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앞에서 설명 한 이론들을 MQ(Mediation Quadrant)라는 모델로 정리해줍니다. 이해하기 쉽게 가로축, 세로축을 간접적/직접적, 주도적/종속적으로 나누어 8가지 매개자를 각각 적절한 색깔로 표시하여 나타내고 그리고 8가지 매개자 간의 관계를 알리바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매개, 매개자라는 것은 요새 새로 정립된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성공한 사람들은 매개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던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매개라는 것이 더욱 부각되어지고 이 시대를 주인공으로 살기위해서 꼭 인식하고 있어야되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조직에서의 내 역할부터 큰 기업의 역할과 관계들 속에 계속되어 생각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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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이야기 - 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라!
세트 플레처 지음, 한원철 옮김 / 성안당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큰 이슈입니다. 20조 규모의 벌금을 부가받을수도 있다고하며 이러한 이슈가 신사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되는게 아니냐 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비규정이 발표되어 2012년 11km/l정도의 연비에서 2025년에는 23.16km/l로 올려야 됩니다.

이러한 환경규제 법안이 발표되면서 자동차 산업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경제방송에서도 자주 다루는 이야기들이고 방송시마다 관심을 갖고 들은 내용이었지만 이책을 읽고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역사들에 대해 알았습니다. 현재는 HEV가 주이지만 기술개발이 되면 결국 PHEV/HEV로 가지 않겠냐고 전망합니다.

이 책은 전기자동차의 역사와 그 당시 시대의 상황,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엮인 여러가지 산업들,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정치경제적인 흐름들을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전기자동차는 에디슨때부터 시작되었고 수십년간 관심밖에 있었고 최근들어 다시 붐을 일어 개발중이고 전기자동차는 그 전기를 안전하게 저장할수있는 전지개발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요샌 현대차, 기아차와 같은 완성차 업체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lg전자, 애플, 구글같은 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가 그 예입니다.


전기자동차로 가는 움직임이 석유자원을 근간으로 한 산업생태계를 단번에 뒤집고 차량의 주동력원이 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환경을 덜 해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될것이고 결국엔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가 미래 차량의 주동력원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2011년경 쓰여진 책이라 우리는 4년후에야 번역서를 볼수있어 최신 동향과는 4년이라는 갭이 있습니다. 최신기술과 동향을 쫒는 분들이라면 아쉬움이 남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가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인물들과 유명한 학자들과 기업들을 중심으로 엮었고 이 흐름을 읽고 4년후의 현재 발전 동향이 어떤지 복기해보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세계가 흐를 것인지 판단할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10년전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말도 안되는 세상에 사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속도의 인터넷으로 손안에서 세상의 모든것들을 접합니다. 5g기술이 도입되면 증강현실이 가능하여 이제 집에서 축구경기도 경기장에서 관람하는것처럼 볼수있다고 합니다.

전기자동차도 과거엔 말도 안되는 것이었지만 전기자동차/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무인자동차, 결국 자동차가 지금의 운송기관의 역활을 넘어서 지금의 스마트폰과 같이 내가 소유하는 하나의 전자기기가 될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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