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하라 -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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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책 이고 주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에겐 무조건 8가지 매개자중 최소 한부분 이상은 속할 것이고 나의 역할 속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들에 대하여 조언을 해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달라진 비지니스 판도를 'GO-Between, 매개'라는 단어로 옆에서 강의하듯이 쓴 책입니다. 정말 잘 읽혔고 8가지 매개자(필터, 커뮤니케이터, 모빌라이저, 코디네이터, 어댑터, 에이전트, 매치메이커, 컴바이너)를 적절한 예시와 함께 이러한 유형들을 설명해주고 어떠한 특성이 있고 나아가야 할 길들을 소개해줍니다.

이 책을 읽을지 말지를 고민할때 그냥저냥한 경영, 경제서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고 '임춘성'이라는 작가가 누군지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고 선택한 책입니다.

우려와는 달리 이 책의 도입부를 읽고 책의 마지막장을 덮었을때 이 시대를 매개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하고, 매개의 종류와 매개자에 대해서 8가지로 정의해놓은 지식의 축적에 감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1장에서는 매개라는 단어의 정의부터 시작합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낯설다면 낯선 단어를 잘 풀어주고, 동양과 서양의 존재와 관계의 인식은 미디어를 통하여 많이 접해왔지만 좀더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9장까지는 각각의 매개자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매개자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이름과 색깔을 연계하여 설명해주고 적절한 예시와 성공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 제시해줍니다. 2~9장을 읽는 동안에는 내가 이러한 매개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해야할 역할이 아닌데 내가 오바스럽게 하는것이 있는지, 아니면 내가 이러한 역할을 하기위해 노력해야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서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앞에서 설명 한 이론들을 MQ(Mediation Quadrant)라는 모델로 정리해줍니다. 이해하기 쉽게 가로축, 세로축을 간접적/직접적, 주도적/종속적으로 나누어 8가지 매개자를 각각 적절한 색깔로 표시하여 나타내고 그리고 8가지 매개자 간의 관계를 알리바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매개, 매개자라는 것은 요새 새로 정립된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성공한 사람들은 매개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던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매개라는 것이 더욱 부각되어지고 이 시대를 주인공으로 살기위해서 꼭 인식하고 있어야되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조직에서의 내 역할부터 큰 기업의 역할과 관계들 속에 계속되어 생각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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