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하는 힘 -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바야시 다다아키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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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하는 것, 그것이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다." -폴 포츠-

나의 인생을 가치있게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말한다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누구든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싶어 하고

연초에 세운 목표를 작심 삼일로 실패한 후 '왜 안되지?' 하고 속상해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올해 세운 목표들이 흐지부지되고 꾸준히 하기가 힘들었던 와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습관을 만드는 스킬을 알려줍니다.

1장에서는 습관에 대해서 설명 해주고 2~4장에서 시작하는 법 / 지속하는 법 / 그만두는 법으로 정리해줍니다.

이러한 내용을 챕터를 잘 게 쪼개 많은 예시를 붙이지 않고 한가지 정도 예시만 소개하며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핵심만 간략하게 요약해주고

마지막엔 special advice라는 짧은 글이 있는데 습관을 만드는데 좀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시작하는 법에는 의욕이 없어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여러가지 스킬들을 소개해줍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1. 귀차니즘에 빠지자

무언가를 시작할때 준비과정에 온힘을 다 쏟아 지치기 마련인데 이런 준비 과정을 최소화 하여 수고를 줄여 쉽게 시작하자는 의미입니다.

2. 큰 스테이크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는다.

어려운 과제를 시작할때 그것을 잘게 분할해서 하나씩 해결해나갑니다.

3. 가벼운 명상을 한다.

일이나 개인 시간을 보낼때면 가끔 마음이 흥분되고 들떠 시간을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명상을 하는데 명상이라는게 별것이 아니고 복식호흡으로 내 호흡에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4. 해야 할 일을 가급적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는다.

종이에 쓴 사람이 안쓰고 일을 행한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지속 하는 기술은 도중에 그만두지 않는 스킬인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공부하다보면

어느순간 지금 이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점과 점을 잇는다'는 표현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고 언제 어디에서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마음을 갖고 행합니다.


그리고 그날의 감정에 흔들려 일을 그르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언제나 의욕이 넘치고 활력이 펄펄 넘치지 않기 때문에 동기부여의 함정에서 벗어나 감정에 상관없이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감정에서 행동으로 의식의 초점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만두는 기술

늦게자는 습관을 버리고 일찍 일어나려 할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것입니다.

늦게자는 습관을 버리려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일찍 자야합니다.


지각 상습범에게는 무엇이든 빨리 시작해야 끝나는 시간도 빨라집니다.



이처럼 습관을 만드는 과정중 아주 유용한 스킬들을 알려줍니다.

정말 평범한 내용들이고 누구나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이것들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여 어떤 일들을 지속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여 올해는 내가 하고자 하는일들을 지속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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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알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회계 책
구보 유키야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안당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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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저자는 <경리 이외의 사람들이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회계 책>으로 큰 호평을 얻고 이번에 새로 <경영을 알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회계책>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최근 재무제표에 관련된 책을 보았는데 이 책은 새로운 관점에서 재무제표를 보게해주는 책입니다. 그 전까지는 이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만 생각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내가 경영자의 입장, 투자자의 입장에서 기업의 회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주게 하는 책입니다. 

지금까지는 회계, 재무제표를 통해 그 기업의 과거만 보았는데 이 책은 회계가 과거를 보는 도구라는 개념이 전부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도구"라고 소개합니다. 책을 보면 더더욱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게됩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재무제표중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보는 방법의 큰 개념을 알기쉽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케이스별로 큰 흐름속에서 활용법을 설명해주는데 정말 간결하게 설명되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세세한것은 더 공부해야겠지만 큰 흐름은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로 리스크형 기업/하이 리스크형 기업의 차이도 알기쉽게 알려줍니다. 로 리스크형 기업이 창업도 쉽고 매출도 쉽게 내지만 매출이 크게 늘었을때 이익은 하이리스크형 기업이 월등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알면 투자할 기업을 선택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각각의 기업의 특색에 따라 매출액은 높아도 영업이익이 낮은 유형, 매출액이 낮아도 영업이익이 높은 유형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그 기업의 흐름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재무제표나 기업의 회계를 보는 책들은 한권의 책을 파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들도 여러권 읽으면 더욱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깊으면서도 정말 쉽게 읽을수 있게 쓴 회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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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리셋 - 버리고 고쳐서 바로잡는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정환 옮김 / 니들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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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습관에 관한 책이 있는데 이 책은 '나쁜습관'을 끊기 위한 책입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한해의 목표를 정합니다. 저 역시도 한해동안 하고싶은것들을 쭈욱 생각해보았습니다. 보통은 무엇을 해야겠다. 책을 읽어야겠다.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 등 좋은 습관 들이기에 대한 것입니다. 대부분 시간을 효율적으로 부지런하게 보내는 목표들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쁜 습관들을 버려야 한해의 목표를 이룰수가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내가 고치고 싶은 습관들을 적나라하게 작성 하였고(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치고 싶어하는 습관들일 것입니다) 그 습관을 고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다른 책들과 다르게 정말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습관들마다 고치는 과정과 어려움에 국면했을때의 해결책들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만두고 싶은 습관을 크게

1. 행동습관(인터넷 서핑, 낭비, 일을 뒤로 미루기 등)

2. 신체습관(흡연, 과식, 과음, 밤늦게자기, 도박 등)

3. 사고습관(사소한 일에 짜증 냄, 별 것 아닌 일에 침울해짐,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는 완벽주의 등)

으로 나눕니다.

잘생각해보면 세가지 습관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일을 뒤로 미루어 스트레스를 받아 과식을 하거나 음주량이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게됩니다. 이렇게 한가지 나쁜 습관은 악순환으로 또 다른 나쁜 습관을 유발합니다.


얼마전까지도 나쁜습관을 한꺼번에 다 고치거나 좋은습관들을 한번에 들이기 위해 노력을 한적이 있는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번에 한가지씩만 고치라고 제시해줍니다. 행동습관은 보통 1개월, 신체습관 3개월, 사고습관은 6개월 정도 시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10가지 습관을 다 고치더라도 채 3년이 안걸립니다. 10가지 습관만 고쳐도 정말 풍족한 인생을 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습관화를 시작하기전 명심해야 할 세가지원칙

1. 마음의 체력 키우기

2. 핵심 이유 만들기

3. 스위칭 기술

을 명심하여 우선 1개월짜리 행동습관부터 고쳐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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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변화시키는 사물인터넷 : IoT
Michael Miller 지음, 정보람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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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들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개념이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이름으로 설명되었는데(RFID/USN, M2M 등) 기술발전에 따라 그 기술과 개념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999년 MIT의 오토아이디센터 소장인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 향후 RFID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어디든 '스마트'라는 말이 각종 전자제품등 다양한 곳에 붙습니다. 사물인터넷은 크게 이러한 각각의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조각들을 모으고 연동하여 각종 정보들을 생성, 수집, 공유, 활용되는 초연결 인터넷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이 알면 좋은것은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사물인터넷의 기본 기술과 작동원리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한 적용범위입니다. 현재 사물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중 제일 유명한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 수준의 엄청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큰 틀안에서 정말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그 적용범위들을 소개해주는데 각 카테고리별 시장 동향까지 설명해줍니다.

우선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삼성 SDI가 점유율1위인 소형 배터리를 엄청난 양을 판매해야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1개분량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에 치중해 소형배터리 분야의 전망이 어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사물인터넷이 발달하면 각각의 기기에 더욱 수명이 길고 오래가는 소형 배터리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스마트 웨어러블, 드론, 각종 공공시설등 많은 부분에서 필요로 할것입니다. 물론 한번 구매하면 오래사용하는 냉장고와같은 제품들까지 고가의 사물인터넷이 장착한 제품을 당장 사용할일은 없겠지만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시기가 문제이지 언젠간 도래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를 간단히 설명하면 기존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지능형 전력망입니다.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 정보를 교환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수있게 하는 전력망 사업을 말합니다. 재작년 우리나라에도 전기가 부족하여 전등을 모두 전기를 적게먹는 led 전등으로 교체하자는 붐이 일어 led분야가 잠깐 반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청정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한번만 망이 깔리면 이렇게 공공적인 면에서 아주 큰 효율을 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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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홀릭 - 인터넷오페라로 경험한 천 개의 세상
이보경 지음 / 창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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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분야, 잘 모르는 분야, 알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 은 항상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교양 어야 할 것 같고 나에겐 너무도 어려울 같은 '오페라'를 정말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오페라를 인터넷으로 감상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실내 자전거나 스텝업을 하면서 보라고 합니다. 왠지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코트를 팔에 걸친 채 티켓팅을 해야 할 것 같은 오페라를 인터넷으로 심지어 운동을 하면서라뇨.... 거기에 감상 사이트와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종류들, 한글판 자막이 있는 공연들을 아주 친절하게도 다 소개해 줍니다.

르네상스, 바로크에서 고전기, 낭만기 그리고 현대 오페라까지 그 시대의 시대상과 대표적인 작곡가들을 소개해 줍니다. 특히 저는 고등학교 때 파리넬리에 푹 빠져 비디오방에서 파리넬리 영화를 빌려 보았었는데 그 역사에 대해 소개되어 친숙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당 부분을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를 소개해줍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바그너 등 음악가 한 명 한 명의 성격과 그런 음악을 만들게 된 시대상이나 일대기들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페라를 비교 감상할 수 있게 대략적인 스토리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꼭 한 번은 멋진 옷을 차려입고 오페라를 감상하러 가고 싶지만 왠지 어려울것 같고 가면 졸 것만 같아 여태껏 오페라를 한 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렵게만 느끼던 오페라를 이렇게도 쉬운 접근법으로 오페라를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깨게 해준 책입니다. 인터넷 오페라로 감상하고 공부 후 공연을 감상하러 가면 더할라 이 없이 황홀감을 선물해줄 것 같습니다.

고클래식(goclas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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