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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리셋 - 버리고 고쳐서 바로잡는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정환 옮김 / 니들북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많은 습관에 관한 책이 있는데 이 책은 '나쁜습관'을 끊기 위한 책입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한해의 목표를 정합니다. 저 역시도 한해동안 하고싶은것들을 쭈욱 생각해보았습니다. 보통은 무엇을 해야겠다. 책을 읽어야겠다.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 등 좋은 습관 들이기에 대한 것입니다. 대부분 시간을 효율적으로 부지런하게 보내는 목표들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나쁜 습관들을 버려야 한해의 목표를 이룰수가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소개하자면 내가 고치고 싶은 습관들을 적나라하게 작성 하였고(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치고 싶어하는 습관들일 것입니다) 그 습관을 고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다른 책들과 다르게 정말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습관들마다 고치는 과정과 어려움에 국면했을때의 해결책들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만두고 싶은 습관을 크게
1. 행동습관(인터넷 서핑, 낭비, 일을 뒤로 미루기 등)
2. 신체습관(흡연, 과식, 과음, 밤늦게자기, 도박 등)
3. 사고습관(사소한 일에 짜증 냄, 별 것 아닌 일에 침울해짐,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는 완벽주의 등)
으로 나눕니다.
잘생각해보면 세가지 습관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일을 뒤로 미루어 스트레스를 받아 과식을 하거나 음주량이 늘어나고 그러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게됩니다. 이렇게 한가지 나쁜 습관은 악순환으로 또 다른 나쁜 습관을 유발합니다.
얼마전까지도 나쁜습관을 한꺼번에 다 고치거나 좋은습관들을 한번에 들이기 위해 노력을 한적이 있는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번에 한가지씩만 고치라고 제시해줍니다. 행동습관은 보통 1개월, 신체습관 3개월, 사고습관은 6개월 정도 시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10가지 습관을 다 고치더라도 채 3년이 안걸립니다. 10가지 습관만 고쳐도 정말 풍족한 인생을 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습관화를 시작하기전 명심해야 할 세가지원칙
1. 마음의 체력 키우기
2. 핵심 이유 만들기
3. 스위칭 기술
을 명심하여 우선 1개월짜리 행동습관부터 고쳐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