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변화시키는 사물인터넷 : IoT
Michael Miller 지음, 정보람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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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5년 들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개념이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이름으로 설명되었는데(RFID/USN, M2M 등) 기술발전에 따라 그 기술과 개념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999년 MIT의 오토아이디센터 소장인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 향후 RFID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어디든 '스마트'라는 말이 각종 전자제품등 다양한 곳에 붙습니다. 사물인터넷은 크게 이러한 각각의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 조각들을 모으고 연동하여 각종 정보들을 생성, 수집, 공유, 활용되는 초연결 인터넷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이 알면 좋은것은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사물인터넷의 기본 기술과 작동원리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한 적용범위입니다. 현재 사물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중 제일 유명한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 수준의 엄청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큰 틀안에서 정말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그 적용범위들을 소개해주는데 각 카테고리별 시장 동향까지 설명해줍니다.

우선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삼성 SDI가 점유율1위인 소형 배터리를 엄청난 양을 판매해야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1개분량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에 치중해 소형배터리 분야의 전망이 어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사물인터넷이 발달하면 각각의 기기에 더욱 수명이 길고 오래가는 소형 배터리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스마트 웨어러블, 드론, 각종 공공시설등 많은 부분에서 필요로 할것입니다. 물론 한번 구매하면 오래사용하는 냉장고와같은 제품들까지 고가의 사물인터넷이 장착한 제품을 당장 사용할일은 없겠지만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시기가 문제이지 언젠간 도래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를 간단히 설명하면 기존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지능형 전력망입니다.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 정보를 교환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수있게 하는 전력망 사업을 말합니다. 재작년 우리나라에도 전기가 부족하여 전등을 모두 전기를 적게먹는 led 전등으로 교체하자는 붐이 일어 led분야가 잠깐 반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청정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한번만 망이 깔리면 이렇게 공공적인 면에서 아주 큰 효율을 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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