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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ㅣ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평점 :

<지구 소개서>
평생 지구에 살면서 지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저로써는 상상도 못할 만큼 엄청난 스케일이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조차 버거울 지경입니다.
그저 수많은 과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죠.
이미 지구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린 지구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지구 소개서>에서는 지구가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지내 온 지구 역사에 대해 안내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지구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습니다.

지구의 내부를 살펴보면 내핵, 외핵, 맨틀,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죠.
사실 구성 외에 이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진작에 책을 한번 훑어보고 그림을 참고하여 읽으면 더 좋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우리가 지구 환경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지구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저 재앙으로만 여겼던 화산폭발이나 지진도 이제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살아있는 지구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표현입니다.

과학 시간에 배운 용어를 총동원하여 읽어봅니다.
종류도 많고 많던 암석의 종류와 성분을 외우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45억 7000천만년에 생긴 지구의 지각판은 두께만 약 100km이고,
지구 질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맨틀 두께는 2,900km 랍니다.
우리 발 밑 아주 깊은 곳에는 태양의 온도에 버금가는 핵이 존재합니다.
이게 사는데 다 무슨 소용인가 철없던 때가 있었죠.
이제는 알겠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알아가고 우주를 탐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보다 잘 알기 위함이라는 걸요!
나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구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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