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필독서 30 -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4
조연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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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에 대해 살짝 알고 나니 작품이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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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현대지성 클래식 48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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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오래 전, 명작이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이방인>을 읽었습니다.

길지 않은 글을 단번에 읽고 난 소감은 생생합니다.

이게 뭐야...?’

세상 둘도 없이 무미건조한 뫼르소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죠.

<현대지성 클래식 48 이방인>은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앞뒤로 실린 글이 있습니다.

특히 번역자의 해제덕분에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번역자는 알베르 카뮈의 작품을 꾸준히 연구하고,

우리말로 번역할 때 최대한 원문의 감을 살리기 위해

애쓰셨다고 합니다.

 

소설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집니다.

1부와 2부 모두 죽음이 등장합니다.

이전에 읽었을 때와 사뭇 다른 점을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모르게 뫼르소를 구속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 응당 지키고 따라야 할 것이 있다고 말이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뫼르소를 지켜보면

그때 가졌던 의아한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감정도 없는 로봇이라고 여겼지만,

사실 뫼르소는 자기 감정에 가장 솔직한 상태인 겁니다.

 

이 소설을 읽을 때 부조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저도 부조리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해제에서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복잡한 심정...누구나 겪을 법한 감정입니다.

카뮈의 작품 세계는 부조리, 반항, 사랑 이렇게 3개의 주제로 요약된답니다.

부조리 계열의 작품 중 에세이 <시시포스 신화>도 읽어보고 싶네요!

어느 정도 부조리를 이해하고 다시 <이방인>을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가장 카뮈다운 번역으로 탄생한 <현대지성 클래식 48 이방인>

뫼르소의 삶의 고민을 함께 느껴보며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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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 유럽에서 아시아 바이킹에서 소말리아 해적까지
피터 레어 지음, 홍우정 옮김 / 레드리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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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20여년간 봐왔던, 아직까지 보고 있는 애니 <원피스> 때문에

해적이 친근하게 느껴지니 큰 일 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까지 한 몫 더해

이제는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해적의 현실 감각을 되찾기 위해!

또 역사 속 해적이야기가 궁금하여 <해적>을 펼쳐봅니다.

 

과하게 포장된 해적 이야기만 보고 듣다가

실제 해적의 행적을 읽게 되니 경악스럽습니다.

가난하고 사는 게 막막하여 해적이 된 사람들도 있지만,

수도승이나 귀족 등 해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분도 있습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의 본성답게 사는 사람들이

해적이 아닌가 싶네요.

한때는 유럽 전역을 벌벌 떨게 만들던 북유럽 몇몇 나라와 민족들이

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복지국가가 된 것도 참 흥미롭습니다.

 

<해적><대항해시대> 게임 정보와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아

저에겐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랍니다.

배나 무기의 종류, 해적의 근거지, 유명한 항구와 그곳의 특산물...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해적 위험 지역은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정확하게 기니만에서 저도 탈탈 털리고 게임을 접었으니까요...

애니 <원피스>에 등장하는 인물도 종종 보입니다.

캡틴 키드, 검은 수염 티치, 드레이크, 캐번디시, 모건...등등

이들이 모두 실제 인물이었다니...

이름만 따올 수도 있지만 캐릭터와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결코 해적은 낭만과 모험이라는 단어로 포장되면 안되겠어요.

여전히 해적질은 벌어지고 있고 소탕하기 위한 노력 또한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는 사람이 아닌 해적 사냥 로봇 보트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어떤 일도 그렇듯 서로 협력이 중요합니다.

물질에 현혹되지 말고! 국가 간에 긴밀히 협조해가며

해적이 활기치고 다닐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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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됐습니다 -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
이종민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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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잘못 됐습니다>

어릴 때 엎드린 자세를 참 좋아했습니다.

TV볼 때나 책 볼 때나 숙제할 때도 꼭 엎드려서 하곤 했습니다.

결국 중2가 되어 다리 신경까지 눌릴 지경이 되어서야 병원에 갔습니다.

아직 청소년시기라 병원에서도 수술을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른 자세를 하고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점차 호전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자세가 잘못 됐습니다>의 저자는 재활 전문의로서

일상 생활에서 좋은 자세를 습관화하면 통증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된 자세와 바른 자세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부터 알아봅니다.

, 골격근, 근막, , 건초, 관절 및 연골 등등...

우리 몸에서 통증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를 설명합니다.

전 근막, , 건초, 점액낭 같은 용어는 책을 통해 새롭게 알았답니다.

아파도 어디가 아픈 건지 부위를 알아야지요.

이제 하루 일과를 차근 차근 짚어보며

잘못된 자세를 바르게 고쳐봅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어릴 때부터 허리 통증을 늘 신경 쓰고 살았는데요,

한번은 잠에서 깨어 침대에서 요란하게 기지개를 켜다가

허리가 뒤틀려 출근도 못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꼼짝도 못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긴 했습니다.

저와 같은 일이 없도록 미리 미리 좋은 자세를 실천해보세요!

 

일부러 시간 내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야하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세를 알려주어 참 좋습니다.

다리를 꼬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등

당연하게, 어쩔 수 없이 했던 나쁜 자세를

어떻게 하면 좋은 자세로 고칠 수 있는지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하는 자세도 몸에 통증이 덜 가는 방법으로,

간격이나 방향까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특히 청소나 빨래와 같은 집안일을 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는 곳곳에 숨어있답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저는 앉아서 잠깐 동안 할 수 있는

신전 동작을 꾸준히 해보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세가잘못됐습니다 #이종민지음 #원앤원북스 #바른자세 #안아픈자세법 #재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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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고 체질대로 살아라 - 생명의 숨길, 폐와 체질 이야기
구환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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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고 체질대로 살아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다들 사상체질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사상체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8체질은 처음 알았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체질이 있으며

그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체질을 잘 알아둬야 하는 이유, 각 체질에 따른 특징을 알아봅니다.

 

사상체질하면 떠오르는 인물, 이제마 선생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유독 손이 귀한 집에서 주막 여인의 몸을 빌어 태어난 그 분.

할아버지의 꿈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제마 선생을 알지 못했을까요.

사상체질에서 어떤 체질이 좋고 나쁜 건 따로 없다고 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고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체질이 모여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주는 것이

최고의 체질군단이라고 말합니다.

사상체질에 따라 건강상 특징, 유의점을 설명하고 있어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로 병의 증상과 낫기까지의 치료 과정을 소개합니다.

특히 직업이 한의사였던 환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부분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비슷한 질환을 앓고 있다면 체질과 아울러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체질별로 생길 수 있는 병에 대해서도

같은 어지럼증이지만 원인과 처방이 다를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체질에 맞는 예방과 처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감기가 잘 걸리지도 않았지만,

어쩌다 걸려도 하루가 지나면 낫곤 했습니다.

감기약을 먹지 않고 버티면서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효도하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어리둥절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가정이 평안한 것만큼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도 없는 듯합니다.

내 체질을 확실히 알고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하고

적절히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건강관리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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