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 - 300만원으로 시작하는 마법의 소액 투자법
시루 지음 / 다온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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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3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투자법을 알려줍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동산투자라면 여유돈이 최소 일억은 되어야 감당할수있는거 아닌가 따라서 부동산은 나하고는 거리가 먼 부자들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3백만원이면 일반 월급장이 직장인도 얼마든지 가능한 투자법입니다. 물론 실거주 목적으로 부동산 구입하려면 몇백만원은 어림없죠. 대출받는다해도 몇천은 있어야할텐데 그러니 실거주가 아니라 이런 소액으로는 투자를 하는겁니다. 그럼 어떻게 어디에 투자해야할까..책은 아파트 소액투자와 재개발이나 경매를 통한 취득을 권합니다. 아파트 소액투자란 아파트를 매수해서 전세나 월세임대놓고 2년쯤 있다가 다시 매도하는거지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레버리지투자 혹은 갭투자라는 용어. 그리고 재개발이나 경매는 토지에 투자하는 방법이지요. 특히 지분경매는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제 한국도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인데 부동산시장 망하는거 아닌가 집값 떨어지는가아닌가 우려가 높습니다만 아무리 인구가 줄어든대도 집값 오르는 아파트는 항상 있고 더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죠. 그러니 부동산은 앞으로도 큰하락세를 보일것같지는 않네요. 저자도 강조하지만 투자유망지역은 항상 있습니다. 지상권이나 지분경매같은 토지투자가 낯설다면 친근한 아파트부터 소액투자를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수요와 공급만 체크하면 매수 매도시기를 예측할수있기때문이죠. 부동산 114같은데 보면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같은거 있습니다. 헌데 재미난것은 전국이 동시에 하락하거나 동시에 상승하지는않는다는거죠. 그러니 투자할곳은 잘 찾아보면 있기마련입니다. 인구수에 0.005를 곱하면 주택 연간수요가 나오는데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나지않는게 중요합니다. 아파트 매도할때는 주변 입주물량이 부족한게 중요하고요. 공급물량은 부동산 포털에서 찾아보면 되는데 수요예측과 관련해서는 해당도시 인구수에 특정숫자를 곱하면 됩니다. 인구수는 행자부에서 별도의 사이트로 매달 발표한댑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공급인데 공급하고만 연동해도 수익을 낼수 있다네요. 공급이 부족해지는 시점에서 매수해서 공급이 많아지기전에 매도하는거죠. 아파트 투자비결은 매매지수, 전세지수, 인구수, 세대수, 입주물량, 미분양에 있다는데 매매가보다 전세가 상승률이 3배이상이면 좋고 세대수 증감도 중요하지만 입주물량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랍니다. 향후 이삼년정도는 예측할수 있는 정확한 정보라서 그렇다네요. 책을 보면 저자가 고안한 부동산 프로그램 고집(GO ZIP)을 다운로드받을수 있습니다. 엑셀 몰라도 데이터를 해석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이외에도 연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구요. 암턴 소액으로 아파트나 토지같은 부동산에 투자해서 수익을 올리고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다만 그러려면 투자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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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더퀘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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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표지에 무서운 말이 적혀있네요.."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됩니다"...그,그렇죠..이제 정년이란건 없고 글타고 공무원처럼 연금나오는거 아닌담에야 결국엔 퇴사 아님 퇴직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야하는데 이때 경제적 수입은 어떻게 할건지..암튼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은 정말 무서운 진실이네요. 퇴사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다진후에 실행해야한다고 이책이 말씀해주십니다. 그렇다면 그 기본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느냐가 문제인데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 담력을 갖추려면 먼저 돈을 벌수 있는 실력부터 있어야한다고해요. 그러려면 당연히 준비가 선행되어야하겠죠. 자 그렇다면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이젠 퇴사준비생인데 취준생은 스펙을 갖춰야했다면 퇴준생은 독자적 경제생활을 하기위한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 출발점이 머냐면 사업 아이디어와 인사이트인데 이걸 선진국가의 도시를 벤치마킹해서 얻자는겁니다. 그 첫 출발지로 이책은 도쿄를 선택한거구요. 관찰자의 시점, 대상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관점이고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가 가차를 결정한답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려하고 경쟁자와는 '차별화'를 꾀하고 방식은 '효율적'으로 고객의 '취향'을 이해하면 기왕이면 '심미성'을 추구하려고한다는데 이 5가지가 바로 이책의 키워드입니다. 5개 키워드로 본 일본의 사업인데 좀 놀랐던 부분은 커피를 공짜로 팔고 돈버는 시루카페였습니다. 아니 커피를 공짜로 팔면 돈은 누가 준대? 이런 당연한 의문은 책을 보면 해결됩니다. 커피값은 기업이 낸다는..ㅋㅋ..기업이 카페에 스폰서비를 대주는 시스템이죠. 커피를 공짜로 마실수있는 사람은 상위권 명문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 한하고 기업은 카페에서 그들을 상대로 회사를 홍보한다는 것이죠. 말하자면 카페는 커피판매대상을 개개인에게서 기업으로 바꾼 셈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가 살아남는법으로는 가장 땅값비싼 장소에 당당히 자리잡고있는 이토야 문구점같은 예가 있고요. 실은 현재 서점도 그렇지만 시내에 가면 대형문구점도 없어지는 추세라 많이 실망스러웠는데 일본을 보고 배웠으면싶네요. 물론 그러려면 고급화와 전문성으로 승부해야겠지만. 암턴 틀을 깨는 신선한 발상과 아이디어로 본질을 고민하고 비즈니스를 재해석하는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것같습니다. 10년이 흘러도 변하지않을 것에는 그리고 변하지않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곰곰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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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줄까요 - 닥터 호르헤의 이야기 심리치료
호르헤 부카이 지음, 김지현 옮김 / 천문장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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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줄까요..는 아르헨티나의 심리치료사인 호르헤 부카이가 쓴 심리치료서입니다. 세상 살다보면 누구나 화나고 속상하고 고민스럽고 타인과의 갈등에서 스트레스받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 앓는 일이 많은데 특히 현대에 와서 현대인들에게 이런 정신병리적인 현상이 많은거같은데요. 갠적으로 인간심리에 관심이 없어서 심리서에도 무관심이었는데 이책은 첨부터 당겼습니다. 이야기해줄까요..라는 제목에 말이죠. 넵 얼렁 이야기해주세요하면서요.ㅋㅋ..심리치료사 호르헤가 여기서 이야기를 해주는 주인공(?)인데 호르헤에게서 심리치료를 받는 말하자면 이야기를 듣는 대상은 데미안이라는 평범한 20대 청년입니다. 실은 이 데미안이 바로 우리들 독자인셈이죠. 데미안에게 호르헤 박사님은 무려 50가지나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어려운 심리학적 용어로 지금 너의 심리상태가 어떻구 저떻구 늘어놓는대신에 옛이야기(?) 들으며 깨우쳐라는걸까요..ㅋ.. 50가지가 전부 새롭고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중엔 동양의 전설같은 얘기도 있고 옛날 전래동화 비스무리한 것도 있지만 암튼 도움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크림속 개구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않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빛을 본다는 가르침이었고 반지의 진정한 가치는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진짜를 알아본다는것, 황금 피라미드 이야기는 뜨끔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싶어하지만 반대로 그 물건이 나를 소유하고있는건 아닐지..두 수도승의 강 건너기는 저에게는 해야할 일 미루지말고 퍼뜩 해버리고 마음에서 놓아버려라 그럼 홀가분해진다는 뜻으로 해석되었구요. 마하라자의 지혜 선물인가 빚인가도 요즘에야 제가 깨닫기시작한거에요. 선물받았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그게 실은 다 내가 갚아야할 빚인거죠. 세상에 공짜가 있나요. 쩝. 최선을 다한 나무꾼 이야기는 도끼날을 벼릴 생각은 안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한 나무꾼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갈수록 벨수있는 나무는 적어지는거죠. 도끼는 무뎌지니까..임신한 냄비이야기는 재밌고 우습긴해도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을 그대로 드러내주더군요. 99클럽이야기에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것을 누리고 즐김으로써 행복하라는것을 배웠습니다. 선택을 못하고 우유부단 헤매기만했던 켄타우로스의 죽음, 진짜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렌틸콩수프, 인간이 정말로 인생을 사는 것은 순간의 찰나라는 일곱시에 멈춘 시계,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결국엔 늑대에게 죽임을 당하고만 남자 이야기..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50가지 이야기였습니다. 인간의 심리란 모순적이고 복잡하고 늘 이리저리 휘둘리기 마련이죠. 그런 인간들이 서로 수백수천수만명이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혼란과 괴로움과 고통이 난무하는 이 사바세계에서 그래도 한줄기 빛이 되어줄 책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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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
채진웅 지음 / 더제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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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말이 좋지 무슨 기술 무슨 자본으로 투잡을 하나. 투잡아니라 원잡도 어려운 형편인데 아니 원잡이라도 정년까지 보장이 되기라도하면좋으련만싶으면서 수저계급론에 더할수없이 마음 우울해지는 이즈음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는 말에 귀가 아니 눈이 번쩍했습니다. 아아 그러고보니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서 용돈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했어요. 그것도 몇년전에. 그러나 그때만해도 아니 그거해서 돈 얼마번다고.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거하는게 낫겠네하면서 시간낭비다싶었는데 뭐든지 그렇지만 잘만 굴리면 나름 쏠쏠한 수익을 올릴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는 바로 그에 대한 가뭄의 단비같은 안내서입니다. 사실 어떻게하면 광고를 붙이는지 방법을 잘 모르잖아요. 이책을 보시면 그에 대한 가이드가 잘 나와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저같은 흙수저는 1인창업을 하고싶어도 일단 자본이 없죠. 최소 몇천만원은 들어야 구멍가게라도 낼수있겠는데 몇백만원도 아쉬운 형편입니다. 그럼 흙수저는 다 굶어죽어야하느냐. 우리에게는 구명줄이 될 구글 애드센스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통신비만 들이면 큰 자본없이도 내 가게(?)를 차릴수 있단말이죠. 구글애드센스로 제휴마케팅을 하면 그게 곧 나에게 돈줄이 되어주는겁니다. 단 주의할점은 신청한다고 구글애드센스를 붙일수는 없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게에 손님이 많아야 광고주가 광고를 붙이죠. 그러니 일단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하기전에 내 가게에 손님이 오도록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야하는거에요. 그렇다면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손님이 찾아들까요? 그건 각자가 알아서해야합니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더구나 꾸준히 포스팅해야합니다. 하루이틀로 될일이 아니죠. 콘텐츠 아이디어가 많이 있으신분이라면 추천해주고싶은 투잡이네요. 책을 보시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그리고 수익창출하는 노하우등이 있습니다. 키워드 등록방법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용하기같은. 그러나 저같은 컴맹은 좀 어렵네요.하하. 일단 포토샵이나 컴터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이 유리하겠지만 물론 그거 모른다고 못하는건 아니구요. 여튼 매일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릴수 있어야하고 사람이 많이 방문해야하고 품질이 좋아야합니다. 그러면 구글에 애드센스 신청해서 승인받을수 있지만 혹시라도 부정클릭같은거하면 구글에서 다 잡아내니까 주의해야하고 그 외에 신경쓸거 많네요. 세금문제도 있고 물론 그거는 수입이 있은후의 문제지만. 암튼 앞에서도 말했지만 구글애드센스는 콘텐츠에 자신있고 부지런한 분이라면 도전해볼만한 투잡입니다. 단 처음부터 수입이 많지는 않고 초기에는 꾸준히 천천히 지속적으로 시작해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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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운명 모리스 마테를링크 선집 2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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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운명은 마테를링크 선집 제2권입니다. 마테를링크하면 동화 파랑새의 작가로 유명한데요. 그가 산문집도 남겼는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문학 스타트가 시집으로 시작했다는거였구요. 펠리아스와 멜리장드의 작가가 마테를링크인것두 이번에 알았네요. 동화와 희곡작가로만 알았는데말이죠.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마테를링크의 산문집 지혜와 운명은 마테를링크가 자연속에 묻혀 살면서 인생의 가치를 탐구하고 인간의 삶과 사랑과 행복과 운명에 대한 사색하면서 단상을 모은 책이라고합니다. 지혜와 운명이라는 타이틀에 실은 처음부터 강하게 끌렸는데요. 지혜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소수의 사람만이 타고나는 것이죠. 외모와 마찬가지로 후천적으로 습득할수도 없는거라 어리석은 저로서는 지혜로운 자는 그 운명도 남다르거나 행복할거라는 생각에 너무나 부럽기만합니다만 하긴 지혜롭다고해서 그 일생이 행복하기만한것두 아니고 지혜롭지만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이들도 있기는하지만 그래도 부러운건 사실입니다. 암튼 지혜로우면 그 사람은 운명도 알아서 잘 개척해나갈것이므로 그러니 지혜로운 자는 걱정할것없고 오히려 어리석은 자가 인생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서 심기가 어지럽더군요. 그런데 더 놀란것은 마테를링크의 말에 의하면 사랑할수있는 마음이 곧 지혜라는 겁니다. 허걱, 그,그런건가요.ㅋ;;..지혜는 의식보다 깊은 차원에 존재하며 그 안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내포한다는군요.지혜와 행복과 사랑..불행한 사람은 행복을 어딘가 특별하고 저멀리있는 것으로 생각하기쉽지만 슬픔과 기쁨의 차이도 결국 종잇장하나, 애티튜드의 차이라는군요. 사람은 지혜로와지는 그만큼 딱 그만큼만 본능적 운명에서 벗어날수 있다..불행을 극복한 사람의 영혼을 괴롭힐수있는 운명이란 없다..사랑의 힘을 갖지못한 지혜는 진정한 지혜가 아니다. 정말로 현명한 사람은 멀리 내다보면서 그만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없이 본다는 것을 어둠을 더듬는 것과 같다..네 정말 구구절절 맞는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이상적인 영혼을 만나고자한다면 나부터가 그런 영혼이 되어야한다는거..더 나은 사람이 더 나은 사랑을 할 것이고 더 나은 사람이 더 행복할거라는거. 지혜가 따로있고 운명이 따로있는게 아니고 사랑으로 용기로 행복해지라는거. 크게보면 파랑새 동화에서 하신 말씀의 범주에 함께있는듯한데 명료하면서도 시적인 묘미가 풍부하다는 평단의 평가처럼 명료하긴합니다. 다만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이어서그런지 전체적으로 쉬운듯 어려운듯 애매한 분위기입니다. 분명 어조는 평이하고 부드러운데 사용하는 단어도 어려운건 없는데 그런데도 단번에 이해된다기보다는 여러번 읽고 되풀이해야할듯합니다. 하긴 철학은 저에겐 다 어렵습니다만 모처럼 천천히 읽고 오래 음미할만한 산문집을 만났네요. 벨기에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하는 작가에 대한 소개는 아래에 있습니다.

Maurice Maeterlinck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 벨기에 겐트 출생으로 겐트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의 길 대신 문학을 선택해 파리로 건너와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다. 1889년에 출간한 『온실』이라는 우울하고도 감미로운 시집으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싹틔우고, 이어 『말렌 공주』라는 희곡작품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이 희곡작품에 대해 당대를 주름잡던 평론가 옥타브 비르보는 「르 피가로」지에 극찬에 가까운 평을 쓰기도 했다. 이후 클로드 드뷔시가 오페라로 작곡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 등 수많은 희곡 걸작품을 발표했다.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자연과의 친화 속에서 인간과 삶의 근원적 가치를 탐색하는 다수의 수필집을 집필하였다. 저서로는 『지혜와 운명』, 『꿀벌의 삶』, 『꽃의 지혜』, 『죽음』, 『거대한 침묵에 앞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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